HOT & NEW | 2014-09-01 |
[행사] 2014 부산패션위크, 내달 25일 개최
부산국제섬유패션전과 부산프레타포르테 통합, B2B와 B2C 둘 다 잡는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2014 부산패션위크가 다음달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올해 부산패션위크는 부산국제섬유패션전시회와 부산프레타포르테를 통합해 다양한 섬유패션관련 상품 전시와 국내외 프리미엄 브랜드 및 유명 디자이너들의 컬렉션이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를 대표하는 130여 개의 패션업계 부스가 유치돼 한층 업그레이드된 컨텐츠가 제공된다. 특히 국내 백화점과 마트 등 대형 쇼핑몰 및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업체들에게 국내를 비롯 중국, 일본 등 해외 바이어들과의 사전 매칭 작업과 1:1 밀착 상담을 지원해 B2B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패션쇼핑몰을 연상케 하는 전시장 구성을 통해 신제품을 현장에서 판매하고 시장 동향조사는 물론 실질적인 수익창출에도 기여함으로써 B2B와 B2C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패션전문기업들의 참여도 두드러져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 「콜핑」과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그린조이」, 토털 패션업체 세정 등 지역 대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프레타포르테에는 이영희, 김아영, 어영진 등 부산 출신의 디자이너를 비롯 지난해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올스타 우승자이자 추계 서울패션위크 제너레이션넥스트로 선정된 황재근과 서울패션위크와 밴쿠버패션위크에서 대한민국 패션의 현주소를 보여준 하상백의 무대가 마련되어 있다. 이와 함께 영국과 중국 상해가 공동 주최한 'The Passion of British Fashion' 디자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실력파 중국 디자이너 린진리앙도 패션쇼를 연다.
다양한 부대 행사도 준비돼 있다. 국내외 패션관계자들을 위한 '부산 섬유패션 교류의 밤', '2015 F/W 트렌드 설명회', '클럽 애프터 파티' 등이 진행되며, 일본 3대 컬렉션 중 하나인 'FACo in Busan'도 개최된다. 가장 일본적인 패션쇼로 꼽히고 있는 FACo는 싱가포르,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초청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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