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 2014-08-28 |
탑텐, 2주 단위 '판매 집중 아이템' 전략 먹힐까?
그래픽 티셔츠와 최강 반바지 대박 이어 셔츠, 스웨터, 아웃터 등으로 아이템 판매전략 총력
신성통상이 전개하는 국내 SPA 브랜드 ‘탑텐’이 2주 단위로 판매 집중 아이템을 선정해 출고하는 새로운 판매 전략 마케팅을 펼친다.
‘탑텐’은 이번 ‘판매 집중 아이템’ 전략에 따른 원부자재를 선구매하고 그에 따른 비용 감축도 마쳤다. 유통망이 일정 수준에 도달했고 그 동안 구축한 소싱 인프라를 활용한 생산 및 아이템으로 경쟁력도 갖췄다는 후문이다.
이에 따라 셔츠, 스웨터, 아우터 등 영역의 한계 없이 주 단위로 집중 판매하는 시스템으로 구축하기로 한 것. 집중 아이템은 합리적인 가격대와 물량, 화제성에 초점을 맞추며 판매 기간 동안 매장의 VP존을 시작으로 쇼윈도우, 배너, 마케팅 등을 통해 집중 마케팅을 실시한다.
출고 물량은 10개 스타일에 물량은 5만장. 이번 판매 전략은 오프라인 매장 뿐 아니라 모바일 채널과 온라인 등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마케팅도 함께 진행한다.
최근 이 같은 행보로 출시한 ‘화이트셔츠’ 컬렉션은 코튼과 포플린 등의 소재와 베이직한 디자인부터 루즈핏, 롱 셔츠와 길이가 짧은 코롭트 셔츠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여성용은 바디 라인을 강조하기 위해 실루엣에 중점을 두었으며 남성용은 슬림 카라, 차이나 카라 등 카라 부분에 디테일을 달리해 유니크한 매력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탑텐’이 판매 집중 아이템을 선정하고 이와 같은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게 된 것은 여름 시즌 그래픽 티셔츠의 대박 이후 최강 반바지의 성공, 한국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한 선견지명이 작용했다. 자사 제품이 해외 글로벌 SPA와 비교해도 가격과 품질면에서 경쟁력을 갖췄다는 것.
한편 국내 패션 시장 트렌드와 발빠른 유통구조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탑텐’은 새로운 판매 전략 마케팅을 구현하는 한편 올해 2주년 기념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8월 15일부터 25일까지 특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추가 제품 증정, 화이트셔츠, 옥스퍼드 셔츠를 차례로 출고할 예정이다.
패션엔 이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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