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 2014-08-18 |
티렌, F/W 아트 콜라보레이션 공개… 이번에도 흥행 이어갈까?
유명 아티스트 페트라 뵈르네르와 함께 ‘Handel and Gretel’ 컨셉의 컬렉션 출시
엔씨에프의 여성복 「티렌」이 F/W를 맞아 새로운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번 시즌 「티렌」이 낙점한 아티스트는 스웨덴 출신의 유명 아티스트 페트라 뵈르네르(Petra Borner)다. 페트라 뵈르네르는 런던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로 예술적이고 섬세한 패턴 프린트 작업을 선보이고 있으며, 까사렐(Cacharel), 바네사브루노(Vanessa Bruno) 등 유명 패션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할 만큼 높은 인지도를 지니고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2014 F/W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헨델과 그레텔(Handel and Gretel)’을 컨셉으로 도시, 시골, 여행, 식물, 빈티지 책과 사물 등에서 영감을 받아 독창적이면서도 환상적인 프린트로 제안된다.
이번 작업은 페트라 뵈르네르만의 독특한 작업방식을 적용, 색종이를 하나하나 오려 붙이는 수작업을 통해 섬세하면서도 독특한 프린트 디자인으로 탄생됐다. 섬세하면서도 유니크한 프린트는 「티렌」의 페미닌한 디자인과 결합돼 원피스, 재킷, 스커트, 팬츠, 티셔츠, 액세서리 등 다양한 아이템에 적용됐다. 또한 그녀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재해석된 티렌의 새로운 심벌도 만나볼 수 있다.
<사진=페트라 뵈르네르의 아트웍과 새롭게 재해석된 티렌의 심벌 ‘러비’(우측 하단)>
아트 콜라보레이션은 매 시즌 「티렌」이 선보이고 있는 리미티드 컬렉션으로, 단순히 상품과 작품을 결합하는 것을 넘어 광고와 영상, 스타마케팅까지 통합전략으로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매출상승까지 시너지를 얻고 있다. 특히 지난 S/S 시즌에 선보인 마샤레바 콜라보레이션 라인의 경우 높은 판매율로 전체 매출이 상승하는 효과를 톡톡히 봤다. 이번 시즌 「티렌」의 새로운 콜라보레이션에 마켓의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한편 ‘Thyren by Petra Borner’ 컬렉션은 9월 16일부터 전국 티렌 매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패션엔 김은영 기자
fashionn@fashionn.com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