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4-01-03 |
커스틴 던스트, 로레알 광고 모델로 낙점
레드 카펫에서 금발을 날리는 헤어 뮤즈 커스틴 던스트가 '로레알 프로패셔널'의 새 모델로 낙점되었다
패션 일간지 <WWD>는 미국 여배우인 커스틴 던스트가 헤어 전문 브랜드 로레알 프로패셔널과 생애 두 번째 뷰티 계약을 맺었다고 지난 2일 보도했다.
이탈리아 주얼리 하우스 불가리 향수 광고를 찍은 적이 있는 커스틴 던스트는 자신의 에너제틱한 금발 머리 덕분에 두 번째 뷰티 브랜드와의 조우에 성공한 것이다. 올해로 31세인 커스틴 던스트는 스타일링 제품인 Tecni-Art, Beach Waves, Absolut Repair Limpidium 등 프랑스 헤어 케어 브랜드를 위해 3번의 광고를 찍을 예정이다.
로레알 프로페셔널의 앤 로리 르크레프(Anne Laure Lecrerf) 국제 담당 매니저는 "그녀는 개성이 강하기 때문에 늘 당당한 모습이 매력이다."라며 프로패셔널한 모습과 직업에 대한 헌신적인 모습을 볼 때 자신이 만난 배우 중 가장 재능이 뛰어난 배우중 하나라고 극찬을 했다. 이어 "그녀는 로레알 프로패셔널의 새로운 가치를 구현하는데 있어 완벽한 애티튜드를 가지고 있다."고도 말했다.
영화 <쥬만지>에서 갈래 머리를 딴 꼬마 여주인공을 기억하는지? 여배우로서 꽃을 피우기 전에 한때 어릴때부터 포드 모델스와 엘리트에 소속되어 모델로도 활동했던 커스틴 던스트는 영화 <스파이더 맨>의 매력적인 금발 미녀 메리 제인 왓슨과 영화 <마리 앙투아네트>의 마리 앙뚜아네트를 통해 대중들에게 개성이 강한 배우로 어필하기 시작했다. 로레알 프로페셔널과 아주 친숙한 느낌이 든다는 커스틴은 "로레알은 패션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나는 로레알의 혁신성과 지속적이고 창조적인 전문 서비스 그리고 가장 트렌디한 스타일을 만들어 주는 제품 개발에 이르기 까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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