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14-08-07 |
핫서머 시즌, 남성들의 체형별 스타일 전략 TIP은?
체형과 잘 어울리면서도 라인감 있는 제품 선택해야
노출의 계절 여름, 더위를 조금이나마 피하기 위해 이제 가벼운 옷차림과 노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이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들에게도 마찬가지. 그러나 노출에 자신이 없는 몸매라면 체형의 단점을 커버하면서 스타일까지 챙길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
대체로 왜소한 체형의 남성들은 흔히 통이 큰 옷을 입어야 그 결점이 감춰진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채워지지 못한 옷 사이로 그 결점이 더 들어날 뿐 오히려 좋지 못한 방법이다. 그렇기 때문에 체형에 딱 맞되 빳빳한 소재로 몸매를 힘 입게 잡아주는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상체가 빈약한 사람이라면 체크 등의 프린트가 있는 셔츠를 입어 마른 상체를 커버할 수 있고 여기에 밝은 계열의 컬러 팬츠를 매치하는 것이 좋다. 또한 반대로 하체가 빈약한 사람이라면 패턴이 들어간 반바지를 입어 다리로 가는 시선을 바지 위로 끌어올릴 수 있으며 이때 같은 톤의 상의를 입으면 전체적인 균형을 맞출 수 있다.
또한 액세서리를 잘 활용하는 것도 체형 커버에 도움이 된다. 튼튼한 가죽 스틀배의 시계나 윙팁 스타일의 로퍼는 스타일에 무게감을 더하는데 만약 발목이 가늘다면 양말을 신어 커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만약 보통 체형보다 몸이 크다면 상의는 밝은 것 보다 어두운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목 부분에 칼라가 있는 것보다는 없는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하의의 경우 너무 딱 맞는 바지는 오히려 룩은 하체의 단점을 부각시킬 수 있으니 여유 있는 핏을 선택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해보자.
< 사진: 의류: 올젠, 선글라스: 디올옴므 by 샤필로, 시계: 스와로브스키, 슈즈: 올젠 >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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