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4-01-03 |
H&M 스포츠 시장 도전
스웨덴 올림픽 대표팀 지원… 기능성과 활동성 살린 전문 스포츠 웨어 출시
스웨덴의 글로벌 SPA 브랜드 「H&M」이 스포츠 라인을 런칭한다. 「H&M」은 올해 소피 동계올림픽과 장애인 동계 올림픽,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과 장애인 하계 올림픽에 출전하는 스웨덴 국가대표 단복을 디자인하는 것과 동시에 스포츠 라인을 선보인다.
「H&M」은 스웨덴 올림픽위원회와 스웨덴 장애인 올림픽위원회와 4년 계약을 맺고 개막식, 폐막식의 의상과 대회 중 입을 트레이닝 복 등을 디자인했다. 이 디자인은 전 스웨덴 알파인 스키선수이자 올림픽 우승 경력이 많은 안야 파에르손을 포함 다수의 올림픽 게임 참가자들과 함께 콜래보레이션 형태로 제작됐다. 「H&M」은 스웨덴 선수단 외에도 세계 랭킹 7위인 체코의 테니스 선수 베디크와도 최근 계약을 채결, 선수복을 지원하기로 했다. 선수들은 다양화된 「H&M」의 운동복을 실제 입어보고 테스트해보며 피드백을 전해줄 예정이다.
올 S/S 출시되는 「H&M」 스포츠 라인은 남성, 여성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기능성 의류와 액세서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러닝, 요가, 아웃도어 등 스포츠 활동을 위한 기능성과 활동성을 갖추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를 유지했다. 윈드프루프 재킷과 방수 재킷, 웜업 상의와 하의, 편안한 요가복, 테니스 유니폼, 따듯한 외출용 플리스 등이 출시된다.
이 상품들은 전 세계 「H&M」 매장에서 올해 1월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패션엔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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