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4-08-04 |
신세계백화점 본점, 60여개 브랜드 갖춘 '남성 전문관' 오픈
30~50대 남성 고객들이 만족할만한 쇼핑 컨텐츠와 라이프 스타일 제안
신세계 백화점 본점이 8월 5일 7층 남성 매장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60여개의 브랜드를 갖춘 남성 전문관을 오픈한다.
본점 남성관은 ‘씨티 스케이프’라는 컨셉으로 구성됐다. 1920년대에서 1950년대 사이의 모던한 건축 디자인에 영감을 받아 심플한 디자인이 주를 이루며 층 중심의 위치한 아일랜드 매장의 경우 브랜드별 벽을 없애 개방감을 높였다.
특히 클래식 브랜드존에는 갤럭시, 빨질레리, 란스미어의 정장과 신진작가들의 패션과 아트작품을 만날 수 있는 갤럭시 라운지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트렌디한 컨템포러리 브랜드존에는 타임옴므, 산드로옴므, 클럽 모나코가 신규 오픈한다. 또한 이탈리아 프리미엄 편집숍 IMZ 프리미엄 매장을 비롯해 정두영 디자이너의 반하트디알바자도 선보인다.
‘멘즈퍼니싱’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맞춤셔츠와 국내 디자이너들의 컨템포러리 셔츠 편집숍, 커스텀 주얼리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캐주얼 브랜드 시리즈의 경우 리뉴얼을 기념해 신세계와 손잡고 국내 신진 디자이너 9명의 브랜드를 숍인숍 형태로 선보인다.
골프 브랜드 역시 트렌드에 맞춰 업그레이드 됐다. 신세계 직영 골프전문관에서는 마루망, 혼마, 뱅, 댄스 위드 드래곤, 마크앤로나 등 다양한 프리미엄 클럽과 용품을 선보인다. 프로골퍼가 늘 상주해 PGA 스윙 분석 시스템과 골프존 비전을 갖춘 시타실에서 1:1 상담 등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태리 프리미엄 스포츠웨어 브랜드 콜마 골프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고 오스카제이콥스와 헬베스코, 골피노 같은 해외 유명 골프 브랜드를 한데 모은 프리미엄 골프 편집숍도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 측은 “여성 못지 않은 패션감각과 자기 자신에 대한 투자를 우선시하는 30대~50대 남성들이 백화점의 핵심 소비계층으로 부상, 본점 남성전문관을 새롭게 구성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본점장 이진수 점장은 “최근 패션과 문화의 핵심 소비층으로 자리잡은 30대~50대 남성 고객들이 만족할만한 쇼핑 컨텐츠와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기 위해 남성전문관으로 대대적인 리뉴얼을 단행했다”며 “지난해 오픈한 컨템포러리 전문관 4N5, 올해 프리미엄 식품관 푸드마켓에 이어 남성전문관까지 풀라인 MD구성을 통해 고품격 대표 백화점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세계 백화점은 남성 전문관 오픈을 기념해 8월5일부터 8월 10일까지 남성 전문관에서 신세계 카드로 30만원 이상 구매시 금액대별 상품권을 증정하고 할인행사와 사은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패션엔 이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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