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4-07-30 |
올 여름, 노출보단 가리는 패션이 인기 ‘래쉬가드’ 매출 고공행진
헤드, 수상 스포츠 매니아들을 위한 래쉬가드 완판 기록
올 여름 워터파크나 해변에서 노출보다는 ‘가리는 패션’이 눈에 띄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래쉬가드는 기존의 수상 스포츠 매니아들과 전문가들이 주로 착용하던 것으로 몸매 보정은 물론 자외선 차단과 체온을 유지시켜주는 기능성이 더해져 이번 시즌 주목받고 있다.
또한 해변과 계곡, 워터파크 등에서 물놀이와 서핑, 웨이크 보드 등의 수상 스포츠를 즐기는 수상 스포츠 매니아들이 증가하고 있어 래쉬가드의 판매도 급증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래쉬가드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2배 가량 증가했으며 비키니 판매율을 앞질렀다고 한다. 이에 기존 전문 브랜드뿐 아니라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에서도 래쉬가드를 판매하며 그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전개하는 ‘헤드’ 역시 전년대비 200% 생산을 늘렸으며 판매도 1000%이상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또 5월 입고부터 현재까지 매주 15%판매 신장을 보여 현재 5차 리오더가 진행중이다.
‘헤드’ 영업기획팀 양수영 부장은 “이번 시즌 헤드 M3라인에서 주력으로 선보이는 래쉬가드는 자외선 차단, 비침 방지 등의 기능성을 갖춘 아이템으로 몸매 보정 및 비치 아우터로도 활용할 수 있어 스타일까지 살려준다”며 “완판된 래쉬가드는 활동성이 좋은 반팔과 심플한 디자인, 물놀이 후 비침 현상이 없어 실용적인 블랙컬러 계열의 상품이 반응이 좋다”고 전했다.
한편 ‘헤드’ M3라인의 래쉬가드는 코오롱패션머터리얼에서 자체 개발한 자외선 차단, 비침 방지 및 냉감 효과의 기능성을 갖춘 소재 ‘유베일’을 적용한 스타일이 특징이다.
패션엔 이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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