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4-07-29 |
한국패션협회, 디큐브백화점과 ‘인디 브랜드 상품전’ 개최
인디 디자이너들의 실질적 판로개척 계기 마련
한국패션협회가 8월 8일부터 8월 14일까지 디큐브백화점 인디브랜드 상품전을 개최한다.
지난 7월 16일 개최된 제 4회 인디브랜드페어를 성황리에 마친 한국패션협회는 연내 국내 주요 편집숍, 팝업스토어, 판매전 등을 통해 행사에 참가한 인디 디자이너들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판로개척에 주력할 방침이며 이번 디큐브백화점과의 상품전이 그 첫 번째 자리로 마련됐다.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과 연결돼 있는 디큐브백화점은 평일 7만, 주말 9만 정도의 고객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특히 20~30대가 메인 타깃인 점을 감안해 인디 브랜드들의 적합한 소비 마켓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신선한 인디 브랜드를 발굴해 향후 디큐브백화점내 팝업스토어 및 편집숍 운영 등 인디 브랜드의 입점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패션협회와 디큐브백화점은 이번 행사에 참가할 브랜드 모집을 위해 제 4회 인디브랜드페어 참가업체들을 대상으로 희망업체들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디큐브 백화점 관계자들이 인디브랜드페어 행사장을 방문해 이번 상품전에 참가할 여성복, 남성복, 패션잡화 등 최종 36개 브랜드를 구성했다.
8월 8일부터 일주일간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백화점 지하 2층부터 1층까지 3개층에 걸쳐 진행되며 주말에는 지하 2층 수변무대에서 당일 전 구매고객들을 대상으로 시원한 음료수와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이색 이벤트도 마련된다. 아울러 지하 1층 햇빛광장에서는 인디공연과 물총놀이, 풍선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많은 소배자들의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디큐브백화점은 8월초부터 다양한 형태의 온, 오프라인을 통해 홍보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패션협회는 인디브랜드페어 참가 디자이너들에게 이번 행사를 통해서는 유통업체와 패션업체간 비즈니스 연계의 장을, 사후 유통업체와의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서는 소비자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 등 인디 디자이너들의 비즈니스 성장 기반 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다.
패션엔 이형준 기자
fashionn@fashionn.com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