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2014-01-02

세 여배우들의 대상 드레스 비교분석

MBC에 하지원, KBS에 김혜수, SBS에 이보영. 3인 3색 대상 드레스 분석


 

지난연말, MBC,KBS,SBS 공중파 3사의 연기대상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MBC에 하지원, KBS에 김혜수, SBS에 이보영이 각각 대상을 수상하면서 이번 공중파 3사 연기 대상은 모두 여배우들이 휩쓸게 됐다. 여배우이기에 대상 수상소감만큼 여배우들의 대상 드레스가 큰 화제가 되는 건 당연한 일. 그래서 패션엔이 세 여배우들의 대상 드레스를 비교 분석해봤다.

 


SBS 이보영의 노란빛 드레스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변호사 역할로 대상을 수상한 이보영은 연말시상식에서 잘 보이지 않던 노란빛 드레스를 입고나와 시선을 사로잡았다.
바디라인에 맞게 피트된 일자 드레스에 허리에 골드톤의 벨트로 마무리로 무게감을 잡아 우아하고 단아한 느낌을 더했다.

 

누디한 색상의 립스틱과 내츄럴하게 흘러내린 헤어스타일 역시 심플한 라인의 드레스와 어울려 단아함을 강조했다.

 

 

MBC 김혜수의 매니쉬 정장


‘직장의 신’에서 연기변신에 성공한 김혜수가 2013 연기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녀의 파격적인 연기변신만큼이나 그녀의 옷 또한 파격적이었다. 항상 시상식에서 섹시한 드레스로 글래머스한 몸매를 뽐냈던 그녀였기에 미스김을 재현한 바지 정장차림은 더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그녀는 매니쉬한 정장룩마저 섹시하게 소화해내 역시 김혜수라는 말이 나오게했다.

 

드라마의 '미스김' 처럼 정장바지와 정장재킷을 입고 진한 아이라인과 숏커트의 헤어스타일로 정석적인 커리어우먼룩을 연출했다. 드라마 '미스김' 캐릭터에 대한 그녀의 애정을 볼 수 있었던 시상식 의상이었다.

 

 

 

KBS 하지원의 홀터넥 드레스

시청률 20%에 육박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기황후’의 하지원이 KBS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황후라는 역할을 의식한 듯 다이아몬드가 빼곡이 박힌 화이트 일자 홀터넥 드레스를 연출해 고급스러움을 연출했다.

또한, 흰 드레스와 대비되는 강렬한 레드 립스틱으로 매혹적인 드레스룩을 완성했다.

 

심플한 라인에 어깨와 목을 강조한 비즈 디자인은 「제니팩햄」제품

 

 

 

패션엔 정혜연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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