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 2014-07-24 |
니코앤드(niko and…), 강남역 1호 매장 오픈 ‘제 2의 유니클로 되나?’
2535 여성 타깃으로 패션 의류부터 생활잡화까지 14가지 카테고리 선보여, 독특한 매장 구성 눈길
<사진 = '니코앤드' 강남역 1호 매장 전경>
아다스트리아코리아가 전개하는 일본 라이프스타일 SPA 브랜드 ‘니코앤드’가 7월 25일 서울 강남역에 1호 매장을 오픈한다.
‘니코앤드’는 패션을 중심으로 잡화를 포함해 총 14개 카테고리를 갖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미국의 ‘앤스로폴로지’와 비슷한 라인이지만 그보다 의류에 좀 더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
특히 전 소비재 산업군의 코어 타깃인 2535 여성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의·식·주를 패셔너블하게 제안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가격대는 국내에 런칭한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와 마찬가지로 중저가로 책정됐으며 상권, 유통환경에 맞춰 디스플레이를 구성해 타 브랜드와 차별성을 부여했다.
백화점보다는 복합쇼핑몰, 쇼핑센터를 중심으로 교외형 빌리지에서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라이프 스타일을 멋스럽게 제안해 같은 형태의 매장이 없음은 물론 14가지 이상의 카테고리를 상권과 소비자에 맞춰 조합한다.
<사진 = '니코앤드' 강남역 1호 매장 內 1층 전경>
25일 오픈 예정인 강남역 1호 매장은 1층 생활잡화 및 인테리어 소품, 2층 카페, 3층 의류 매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원목을 활용한 인테리어와 자연 지향주의를 추구하는 매장의 컨셉이 시선을 끈다.
1층 생활잡화 매장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일본 문구류 및 빈티지 제품, 라이프 스타일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제품 구성이 흥미로웠으며 2층에는 F&B 유통전문회사 핑크큐브가 전개하는 ‘심플 라이프 카페’가 위치해 쇼핑과 티타임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제 2의 유니클로’라 불리며 화제를 모았던 3층의 의류 매장은 가방, 모자, 신발, 액세서리 등 카테고리를 총망라한 다양한 패션 잡화들이 집군해 한 자리에서 원스톱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유니클로’보다는 다소 개성 강한 아이템들이 아쉬움을 남겼지만 여성들의 다양한 기호를 반영해 넓은 타깃층을 확보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강남역 가장 번화가에 매장을 오픈한 ‘니코앤드’는 ‘한국 런칭의 적기’라고 말하며 오픈 이후 마케팅에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일본의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적응한만큼 국내에서도 신유통 고객을 화보해 점차 점유율을 늘려가겠다는 계획이다.
<사진 = '니코앤드' 강남역 1호 매장 內 3층 의류 카테고리>
한편 ‘니코앤드’는 강남 1호점에 이어 제 2롯데월드, 롯데몰 수원역점, 코엑스몰 등에 하반기 오픈을 확정지었으며 국내 런칭을 기념해 25일부터 3일간 런칭 기념 최대 30% 할인판매(의류 30%, 의류 외 10% 할인)및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니코앤드’ 페이스북(www.facebook.com/nikoand.kr)에서도 런칭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강남점 영업 종료 후 열리는 런칭파티 ‘미드나잇 파티’의 초대권을 증정한다. 이벤트 응모 기간은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이며, 런칭파티는 8월 22일(금)에 진행된다.
패션엔 이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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