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4-01-02 |
피비 필로, 대영제국 훈장 OBE 작위 수상
셀린느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영국 디자이너 피비 필로가 대영제국 훈장인 OBE 작위를 수여받는다.
프랑스 럭셔리 하우스 셀린느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피비 필로(Phoebe Philo)가 대영제국 훈장인 OBE(Order of British Empire) 작위를 수여받으며 탄탄한 실력은 물론 나라에서 까지 실력을 인정한 명예까지 함께 얻게 되었다.
2014년 새해에 영국 정부가 주는 최고 훈장인 OBE 작위를 수여 받는 영국 출신의 디자이너 피비 필로는 영국 패션계에 공로한 점이 인정되어 전설적인 메이크업 아티스트 맷 맥그래스와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의 교수이자 텍스타일 디자이너인 나탈리 깁슨과 함께 OBE 작위를 수여 받는다.
파리에서 태어났지만 런던에서 공부를 한 피비 피로는 명문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 대학의 아트& 디자인과를 졸업했다. 그녀는 같은 시기에 스텔라 맥카트니와
함께 학교를 다녔다. 1997년 대학을 졸업하고 파리로 건너가 당시 끌로에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하고
있던 스텔라 맥카트니의 어시스턴트로 합류했다. 5년 후인 2001년에
스텔라 맥카트니에 이어 끌로에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되었다.
현재는 셀린느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하며 유명세를 타고 있는 피비 필로는 2008년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은 후 브랜드를 세계인이 탐내는 브랜드로 부활시키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파리 브랜드에서 일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그녀와 디자인팀은 런던에서 작업을 한다. 육아를 위해 과감하게 끌로에를 떠났던 일화로 유명한 그녀는 남편과 세 명의 자녀들과 떨어져서 살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kjerry386@naver.com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