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4-07-21 |
인동FN, 디자인력 강화로 브랜드 벨류 UP!
쉬즈미스, 리스트 F/W 컨템포러리 라인 런칭… 브랜드 가치 높여 고부부가가치 창출 주력
인동에프엔(대표 장기권)이 「쉬즈미스」와 「리스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디자인력과 품질, 마케팅 등 3가지 핵심가치를 강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를 디자인 경영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디자인력을 강화해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를 위해 브랜드 런칭 이래 처음으로 크리에티브 디렉터(CDO) 체제를 구축하는 등 상품력 강화를 위한 기획본부의 대대적인 인력보강에 전사적인 지원과 투자를 감행했다. 「쉬즈미스」는 지난 3월 모조에스핀 성장을 주도한 최성희 이사를, 리스트는 최근 LG패션, 린컴퍼니에서 활동해온 송주영 이사를 COO로 영입했다.
이 밖에도 디자인실과 소재실, 컬러실 등의 인력을 보강했다. 2개 브랜드의 기획본부는 여성 캐릭터와 영 캐릭터에 경험이 많은 베테랑 인력으로 구성됐다. 이를 바탕으로 「쉬즈미스」와 리스트 모두 올 하반기 컨템포러리 라인을 런칭해 브랜드 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품질력 강화를 위해서는 중국, 베트남 등 자사의 해외 소싱처에 본사 직원을 파견해 지속적인 관리 피드백 시스템을 통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아이템 특성에 맞는 생산 공급관리 시스템을 지역별로 구축 운영하고 있다.
마케팅 부문은 스타마케팅 전략을 더욱 확대해갈 방침이다.
「쉬즈미스」는 뮤즈 전지현과 함께 젊고 업그레이드된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올해 초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화제가 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헤로인 전지현을 내세운 스타마케팅으로 트렌치코트 완판 이슈를 모으는 등 광고 이상의 효과를 모으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쉬즈미스」는 스타마케팅을 통해 20~30대의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들을 모으는 등 고객 저변 확대에 성공했다. 「쉬즈미스」의 성공에 힘입어 「리스트」 역시 내년 S/S부터 대대적인 스타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인동에프엔은 올해 백화점, 대리점, 아울렛 등의 유통을 확대해 「쉬즈미스」 396개점, 「리스트」 204개점 등 총 630개의 유통망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쉬즈미스」 2천억원, 「리스트」 1천억원의 매출 목표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패션엔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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