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3-08-18 |
애드호크, 플라터너스로 법인분할
캐주얼 조직 체제에 맞는 전문기업 육성차원
동광인터내셔날(대표 이재수)이 비즈니스캐주얼 ‘애드호크(ADHOC)’를 플라터너스로 법인 분할한다.
동광은 올 하반기부터 캐주얼 비즈니스에 가장 적합한 경영 체제를 구축하고, 캐주얼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법인 분할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우용 대표를 중심으로 영업은 김이균 부장이, 상품기획은 우미경 차장이, 디자인은 이지은 실장이 각각 맡는다.
이우용 플라터너스 대표는 “‘애드호크’를 비즈니스 캐주얼로 재정비하는 것을 비롯해 내년 ‘템즈 애드호크’를 통해 아울렛과 할인점을 본격적으로 확대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0년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남성층을 겨냥한 옴므 라인을 새롭게 런칭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을 구사하고 있는 '애드호크'는 올 하반기에도 2030 남성을 겨냥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셔츠와 재킷 등 비즈니스 캐주얼의 핵심 아이템들을 더욱 전문화시켜 선보일 계획이다. 여성 비중은 20%로 줄이고 남성 전문화에 집중해 '애드호크’의 역량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한편 '애드호크' 법인분할에 따라 ‘숲’과 ‘스위트숲’, ‘플러스에스큐’는 동광인터내셔날에서 운영하며, ‘데카당스’와 ‘비지트인뉴욕’, ‘애드호크’는 법인을 각각 분리해서 전개한다. 각자의 포지션에서 보다 발 빠른 프로세스를 통해 트렌드를 리딩하는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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