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4-07-11 |
육스, 네타포르테에 맞서 스포츠웨어 섹션 론칭
육스는 자체적으로 스포츠웨어 섹션을 론칭하면서 네타포르테가 액티브 웨어에서 빅 베팅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온라인 리테일러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 보였다.
네타포르테(Net-a-porter)는 스포츠 의류와 액세서리 전용의 새로운 쇼핑 카데고리인 네타스포터(Net-a-Sporter)를 론칭한다고 이번 주에 밝혔다. 이러한 네타포르테의 아이템 확장 전략에 네타포르테의 라이벌로 불리는 육스(Yoox)도 맞대응에 나선다. 육스는 새로운 섹션에 액티브 웨어 물량을 확대할 예정이며 9월에 론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육스는
한편 네타포르테와 육스의 경쟁적인 액티브웨어 재고 확대에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NPD 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스포츠웨어 세일이 7%나 증가했다고 한다. 이는 다른 어페럴 카테고리에 비해 매우 빠른 수치라는 점에서 리스크도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라이벌 인터넷 쇼핑몰이 맞선 액티브 웨어의 온라인 전쟁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kjerry3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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