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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서울 명동에 위치한 헤지스 명동 플래그십스토어 5층에서 '헤지스-BC은련카드 중국인 VIP 전용 라운지' 오픈을 축하하는 개장 행사가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LF 안태한 상무, LF 박연 전무, 중국 은련카드 성보미 한국지사 대표, BC카드 원효성 부사장.

LF(대표 구본걸)가 전개하는 「헤지스(HAZZYS)」가 명동 한복판에 중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헤지스-BC은련카드 중국인 VIP 전용 라운지'를 오픈했다.

「헤지스」는 지난 7월 1일 명동 플래그십스토어에서 BC카드, 중국 은련카드사와 업무협약 조인식을 체결하고 급증하고 있는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본격적인 요우커 마케팅에 돌입했다. 국내에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기준 연 4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중국 은련카드는 13억 중국인 대부분이 1장 이상씩 갖고 있는 카드로, 중국 내 신용카드 시장 99%를 점유하고 있으며, 중국 내 발급수만 25억장에 달한다. 

「헤지스」 명동 플래그십스토어 5층에 오픈한 '헤지스-BC은련카드 중국인 VIP 전용 라운지'는 은련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중국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료 음료 제공과 휴대폰 충전, 인터넷 이용 서비스와 같은 일반적인 편의서비스를 비롯 백화점·면세점 할인권 증정, 물품보관 서비스 운영 등 중국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한 관광과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BC카드 소속의 중국인 서비스 매니저가 상주해 라운지를 찾는 중국인 고객들이 명동 여행 및 쇼핑에 대한 전반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오는 12월 31일까지 「헤지스」 명동 플래그십스토어에서 은련카드로 결제 시 10%의 현장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LF 영업부문장 박연 전무는 "명동은 이제 단순한 국내 상권이 아닌 뉴욕 타임스퀘어, 런던의 피카델리 서커스와 같이 매장의 존재만으로도 브랜드는 물론 한 국가의 이미지로 전세계인들에게 노출되는 대형 광고판과 같은 곳"이라며, "국내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중 1/3을 차지하는 중국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관광할 수 있도록 지원해 「헤지스」의 브랜드 선호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한국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갖고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헤지스」는 이번 명동점을 시작으로 중국인 VIP 전용 라운지를 중국 관광객들이 주로 방문하는 청담점, 강남점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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