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 2014-07-09 |
샤넬 오트쿠튀르에서 만난 CL과 정려원, 펑키 vs. 우아 상반된 매력
한국 대표 패셔니스타로 샤넬 컬렉션에 참석해 상반된 매력 발산
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샤넬 2014-15 F/W 오트쿠튀르 컬렉션에
2EN1의 씨엘과 배우 정려원이 한국을 대표하는 셀러브리티로 참석해 상반된 매력을 과시했다.
씨엘은 밑단이 살짝 찢어진 화려한 프린트의 오버사이즈 블랙 슬리브리스 티셔츠를 미니 원피스처럼 연출하고 흰색 수술 장식 재킷을 걸쳤다. 볼드한 메탈 체인 목걸이와 싸이하이 부츠, 복조리 모양의 미니 퀼팅백을 매치한 스타일로 샤넬의 아이템을 씨엘 특유의 펑키한 스타일로 소화해 주목을 받았다. 씨엘은 샤넬의 수장인 칼 라거펠트 옆에서도 긴장한 내색 없이 과감한 포즈를 연출해 세계적인 뮤지션으로서 당당한 매력을 과시했다.
반면 정려원은 고급스러우면서도 우아한 여배우의 포스를 발산했다. 퍼플 계열의 샤넬 원피스와 재킷을 착용하고 동그란 진주 체인백을 매치해 러블리한 매력을 뽐낸 그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칼 라거펠트와 함께 찍은 인증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프랑스 사이클 대회 ‘Tour de France’에서 영감을 받은 2014 F/W 샤넬 오트쿠튀르 컬렉션은 트위드와 자수로 장식된 화려한 쿠튀르 의상에 캐주얼한 자전거 모자와 가벼운 플립플랍을 믹스 매치해 칼 라거펠트 특유의 유머가 돋보였다.
이번 컬렉션에는 크리스틴 스튜어트, 이자벨 위페르, 줄리엣 비노쉬, 릴리 콜린스, 다코다 존슨, 자레드 레토 등 전세계 셀러브리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진출처 : WWD, 려원 인스타그램, 씨엘 팬페이지 등>
패션엔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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