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4-07-08 |
‘제 4회 인디브랜드페어’ 역대 최대 규모 개최
사전 신청 바이어와 참가 디자이너간 1:1 매칭 통한 비즈니스 확대 추진
한국패션협회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인디 디자이너의 새로운 내수시장 판로개척 및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7월 16일, 17일 양일간 SETEC에서 ‘제 4회 인디브랜드페어’를 개최한다.
본 행사는 사업자등록 7년 미만의 인디 디자이너에게 백화점, 편집샵, 쇼핑몰, 온라인 유통 등 다양한 형태의 유통업체와의 비즈니스 연계와 인디 디자이너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마켓을 확대하고자 하는 국내 패션기업과의 상담 기회를 제공하게 되며 전시회를 비롯해 1일 2회 총 4회에 걸쳐 36개 인디브랜드의 조인트 패션쇼와 ‘패션리테일링의 변화와 한국패션비즈니스의 미래’, ‘2015 S/S Creative Trend’를 주제로 총 2회에 걸쳐 세미나가 부대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금년 행사의 참가업체들은 5월 22일 주요 유통업체 관계자들이 참가해 상품성, 비즈니스 역량, 성장가능성 등을 심사기준으로 선정됐으며 여성복, 남성복, 패션잡화 139개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인디브랜드페어는 패션, 유통 전문 전시회 불모지였던 국내 마켓에서 성장 가능성은 높으나 비즈니스 환경이 열악한 인디 디자이너들의 새로운 비즈니스 마케팅 창구로 평가받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개최된 ‘제 3회 인디브랜드페어’에서는 유통 및 패션 업체 관계자 2,000여명이 참관해 완사입, 위탁, 입점, 협업 등 총 380건의 비즈니스 실적을 올리며 성황리에 막을 내려 올해 행사가 더욱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패션협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비즈니스 성과를 이루기 위해 패션업체 및 유통업체 관계자의 참여에 집중했다. 이에 국내 주요 백화점 및 쇼핑몰 바이어, 패션 핫 스트리트 위주로 영업 중인 편집샵 바이어, 온라인 유통업체 바이어, 전문 브랜드 사입 혹은 디자이너와 콜라보레이션 추진 중인 패션기업 경영자 및 MD, 디자이너, 홀세일 브랜드를 사입해 콘텐츠를 강화하려는 소매업자 등을 대상으로 행사 참관을 적극적으로 유도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한국패션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브랜드육성사업인 “제6회 한중패션비즈니스교류회”와 상해 코리아패션비즈니스센터 및 AFF(아시아패션연합회)와의 연계를 통해 한국 인디 디자이너와 비즈니스를 희망하는 중국 유통 및 패션업체 관계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패션엔 이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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