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2013-12-31 |
이세탄, NFW 기간에 뉴욕 팝업 숍 오픈
일본의 이세탄 백화점이 내년 2월 뉴욕 패션 위크 기간에 뉴욕 시내에 팝업 숍을 열어 일본 디자이너의 뉴욕 진출을 측면 지원한다.
일본 최대의 백화점 업체인 이세탄 미츠코시 홀딩스는 일본 패션 브랜드와 디자이너 브랜드들의 미국 시장 내 판매 촉진을 돕기 위해 내년 2월 뉴욕 패션 위크가 열리는 동안 전 세계에서 온 패션 관계자들을 위한 팝업 숍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한다.
2월 6일부터 13일까지 뉴욕 그린 가(Greene Street)에 오픈할 팝업 숍은 일본 정부의 쿨 재팬(Cool Japan) 캠페인의 일환으로 글로벌 마켓에서의 비즈니스 발판을 마련하도록 도움을 주려는 행사로 아베 수상 취임 이후 패션 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의 일환인 셈이다. 민주당 집권시 잠시 주춤하던 일본 패션 산업은 자민당 출신 아베 수상이 취임하면서 적극적인 패션 산업 지원을 약속한 지난 도쿄 패션 위크 이후의 후속 조치로 보인다.
요지 야마모트(Yohji Yamamoto), 앙리아레이지(Anrealage), 화셋타무즈(Facetasm), 민트 디자인스(Mint Designs), 시어터 프로덕츠(Theatre Products), 간사이 야마모토(Kansai Yamamoto), 엔,할리우드(N. Hoolywood) 등 다양한 브랜드들이 매장에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일본에서 직접 공수 해온 음식과 디자인 제품들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패션엔 유재부기자
Kjerry3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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