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4-07-04 |
바바패션 ‘더 틸버리’ 신유통 전략으로 변화 꾀한다
중장기적인 운영시스템 갖추고 소비자와 함께 할 수 있는 유통구조 및 컨텐츠 구축
여성복 전문기업 바바패션(회장 문인식)의 ‘더 틸버리’가 신유통 전략으로 변화와 혁신을 단행한다.
합리적인 소비와 자유로운 믹스매치 스타일링에 익숙해진 소비자들로 인해 가격 저항감이 큰 백화점에서 영캐주얼 브랜드가 수세에 몰려 있는 가운데 유통채널은 대형마트와 복합쇼핑몰, 아울렛, 홈쇼핑, 온라인 등 제 2세대 유통채널로 확산되며 한국 패션유통 패러다임이 급격하고 바뀌고 있다.
이에 따라 ‘바바패션’은 ‘더 틸버리’를 글로벌 트렌드와 스타일링, 유니크한 감각을 갖춘 영캐주얼 브랜드로 유통 포지셔닝을 재구축하는 한편 중장기적인 운영시스템을 갖추고 컨텐츠의 다양성과 함께 소비자와 소통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경쟁력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백화점 중심의 유통 패러다임도 변화를 추구한다. 패션유통 구조에도 기존의 틀을 깬 새로운 규칙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더 틸버리’는 백화점 유통을 중단하고 아울렛, 홈쇼핑, 온라인몰 등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유통모델을 수용해 고객과 함께하는 라이프 스타일 유통 브랜드로 거듭날 계획이다.
패션엔 이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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