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14-07-03 |
장마철에도 스타일 포기할 수 없다면 ‘판초 디테일’에 주목해라
최근 장마시즌에도 일상패션 못지 않게 톡톡 튀는 아이템 찾는 이들 늘어
남부 지방을 시작으로 오늘부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 본격적인 장마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장마철에 활용 가능한 우비와 레인부츠 등 아이템은 디자인이나 패션을 따지기 보다는 기능성을 주 목적으로 착용해봤다. 그러나 최근, 장마시즌에도 일상 패션 못지 않게 톡톡 튀는 나만의 스타일을 연출하기 위해 독특한 레인 아이템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
코오롱인더스트리에서 전개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업사이클링 리디자인 브랜드 ‘래;코드’에서는 이번 장마 시즌을 겨냥해 처음으로 레인 아이템을 선보였다. ‘래;코드’의 레인 아이템은 코오롱스포츠의 텐트, 방수, 소재의 점퍼 재고 등을 해체하고 ‘래;코드’만의 감성으로 새롭게 리디자인해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시즌 트렌드를 반영해 판초 스타일의 레인 재킷들을 선보였다.
■ 캐주얼하게 연출 ‘업사이클링 레인 판초’
‘래;코드’의 바이시클 몬스터 레인 판초는 광택감이 묻어나느 패턴 디테일에 넉넉한 오버 사이즈 디자인으로 감각적인 외관을 연출해주는 남녀 공용 판초. 이 제품은 경량의 나일론 방수 소재를 사용해 편안한 착장감과 방수성을 갖췄으며 후드 일체형 디자인으로 캐주얼한 연출이 가능하다.
네크라인과 후드 사이드의 스트링 디테일로 실루엣 조절이 가능하며 소매단의 메탈릭한 실버 컬러의 배색 디테일로 포인트 또한 더해준다. 넉넉한 핏으로 바이시클 또는 일상 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이다.
‘경량 몬스터 레인 판초’는 코오롱 스포츠의 캠핑 텐트를 해체해 새로운 감각으로 리디자인한 남녀 공용 판초로 경량의 폴리 방수 소재를 사용해 편안한 착장감과 방수성이 특징. 이 제품 역시 후드 일체형 디자인으로 캐주얼한 연출이 가능하며 네크 라인의 배색 스트랩과 후드 사이드의 스트링 디테일로 실루엣 조절이 용이하다.
■ 포멀한 장소에서도 ‘엣지 있게’ 비를 피하고 싶다면
코오롱스포츠의 여성 PACLITE 트렌치 방수코트는 고어텍스 팩라이트 소재를 사용한 더블 브레스트형의 긴기장 트렌치코트로 클래식한 컬러와 디자인으로 포멀한 장소에서 연출하기 좋은 레인재킷. 이 제품은 전체 봉제선을 심실링으로 처리해 방수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며 소매 연결 부위에는 신축성이 있는 팩라이트 소재를 사용해 활동성을 높였다.
벌룬 형태의 소매와 웨빙벨트가 추가된 허리라인, 버튼으로 고정하는 스탠딩카라 디테일로 스타일리시하다. 베이지와 블랙 컬러 두 가지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39만원대다.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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