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2014-06-26 |
밀레, 아웃도어 브랜드 최초로 ‘히말라야 사진전’ 개최
밀레 후원 하에 사진작가 이창수가 700여일에 걸쳐 히말라야 14좌 촬영
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대표 한철호)’가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이창수 작가의 히말라야 14좌 사진전 ‘영원한 찰나’를 개최했다.
6월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개최되는 히말라야 사진전 ‘영원한 찰나’는 이창수 사진작가가 직접 촬영한 히말라야 8,000m 이상 높이 14좌의 장엄한 위용을 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아웃도어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진행되는 국내 최초의 히말라야 사진전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전시는 ‘밀레’의 전폭적인 후원 하에 사진작가 이창수가 히말라야 8,000m 이상 높이 14좌를 직접 올라 촬영한 히말라야의 장엄한 위용을 담고 있다. ‘지리산 사진작가’로 이름 높은 이창수 작가는 2011년 12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장장 700여일간 히말라야 설산의 절경과 현지인들의 꾸밈 없는 모습을 사진에 담아냈다.
‘밀레’ 측은 등산을 즐겨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고 싶어하는 꿈의 장소인 히말라야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사진전을 통해 일상에 지치고 힘든 마음을 조금이나마 힐링할 수 있게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이창수 작가의 작품 외에도 AP 통신이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히말라야의 역사적인 사진들도 함께 전시된다.
6월 26일 열린 개막식에는 ‘밀레’ 한철호 대표와 박범신 작가, 밀레 홍보대사 엄홍길 대장을 비롯해 다양한 산악인들과 문화, 예술계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밀레 마케팅 본부장 박용학 상무는 “히말라야 14좌를 감동적인 사진으로 담아낸 이번 전시회가 한국의 1,000만 등산인구에게 히말라야를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2013년 나눔 활동의 체계화를 목표로 설립된 ‘밀레’ 문화사업단은 대학생 해외봉사활동, 대학 산악동아리 후원 등 ‘밀레’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밀레’ 문화사업단은 향후에도 다양한 문화, 예술 분야의 후원을 통해 기업의 메시지나 활동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이번 전시 ‘영원한 찰나’ 입장료 수익의 일부 역시 히말라야 현지인들에게 기부되어 전시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사진 = 이창수 작가 촬영사진 '티베트 초오유 가는길'>
패션엔 이형준 기자
zzangyach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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