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4-06-25 |
반스 ‘2014 반스 고 스케이트보딩 데이’ 성황리에 마무리
반스 후원으로 2013년에 이어 동대문 컬트파크에서 2년연속 진행
반스가 6월 21일 동대문에 위치한 훈련원 공원에서 ‘2014 반스 고 스케이트보딩 데이(GSD)’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6월 21일 단 하루만큼은 모든 것을 버리고 스케이트보드를 타자’라는 취지로 기획된 ‘고 스케이트보딩 데이’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스케이터들과 함께 스케이트 보드를 즐기는 이벤트. 브랜드의 탄생을 스케이트보드와 함께한 반스는 2013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GSD를 후원했다.
한국 스케이터들의 성지인 동대문 컬트 파크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스케이트보드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반영하듯 총 50여명의 국내 정상급 스케이터, 500여명의 갤러리가 참여했다.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듯한 변덕스러운 날씨였지만 이벤트가 마무리되는 6시까지 동대문에 모인 스케이터와 스케이트보드 팬들은 흔히 오지 않느 대규모 스케이트보드 이벤트를 다함께 즐겼다.
2시 30분부터 시작된 메인 이벤트 ‘베스트 트릭 컴피티션’은 지난해보다 늘어난 상금과 상품으로 이벤트 시작 전부터 불꽃이 튀였다. 첫 번재 종목으로 치러진 피라미드 컴피티션에서는 이지훈 스케이터가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어 진행된 베스트 트릭은 GSD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반스 배리어에서 펼쳐졌고 우승자 타이틀은 이원준 스케이터에게 돌아갔다. 마지막 계단과 레일 종목에서는 제이슨 초이가 우승을 차지했다.
GSD는 정상급 스케이터 뿐만 아니라, 이제 막 스케이트보드를 시작한 초보자들까지 배려해 여성 스케이터들을 위한 미니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또한, A.BOUND, AORI, TIMBERSHOP, RAWSOME, STEREO 및 CE OUTDOOR 등, 한국 스케이트보드 신(scene)을 묵묵히 이끌어 온 총 6개의 로컬 스케이트보드 샵과 디스트리뷰터들이 각자의 부스에서 제품 할인 판매, 미니 게임 등의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GSD를 다방면으로 후원했다.
‘반스 코리아’의 액션 스포츠 마케팅 담당인 최진수 대리는 "GSD는 반스의 이벤트가 아니라 반스가 전 세계의 스케이트보더들이 한 자리에서 즐겁게 스케이트보드를 탈 수 있는 기회를 후원하는 이벤트라고 생각하는 것이 맞다"고 이벤트의 성격을 밝히며, "브랜드의 탄생이 스케이트보드와 함께였던만큼, 반스는 항상 스케이트보드 신(scene)을 서포트 할 예정이다"고 앞으로 스케이트보드와의 공존에 대해 강조했다.
패션엔 이형준 기자
zzangyach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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