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4-06-25 |
조르지오 아르마니, 이탈리아 총리에게 스마트한 스타일 조언
아르마니 측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새 국무총리 마테오 렌지에게 타이를 착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고 <텔레그라프>가 보도했다.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동료 디자이너인 칼 라거펠트와 같은 신의 혀를 가지고 있는지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밀라노 패션 위크의 베테랑인 올해 79세의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지난 2월 이탈리아 사상 최연소 수상으로 임명된 39세의 마테오 렌지에게 스타일 조언을 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음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로이터>는 아르마니의 말을 보도했다. 아르마니는 "마테오 렌지 스타일은 젊은 남자를 연출하고 있지 않다"면서 오픈 네이키드의 화이트 셔츠를 입으라고 렌조의 취향에 대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나는 타이를 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한다. 타이를 한 셔츠는 섹시란 터치를 가지고 있음을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탈리아의 새로운 젊은 수상이 통통한 외모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트렌드를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르마니는 "가능한 작은 패션을 권하고 싶다. 나무 답답해지는 걸을 없애기 위해 일부 제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밀라노에서 열린 2015 S/S 남성복 컬렉션에서 엠포리오 아르마니를 선보인 후 발언을 쏟아낸 아르마니는 정치 관심에 대해 일부 긍정적인 피드백을 쏟아내기도 헸다.
아르마니는 최연소 새 총리에 대해 "2009년 피렌체의 새 시장이 될 때부터 그는 갑자기 수상이 되는 것을 배워야 했다. 그는 매우 훌륭하다"고 말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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