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14-06-23 |
장마철, 스타일男으로 거듭나는 방법 ‘소재가 관건’
린넨이나 면 소재의 아이템 선택하는 것이 좋아, 비비드나 파스텔 컬러로 포인트를
6월말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다. 장마철, 긴 바지에 운동화 차림은 디자인은 물론 실용성도 챙길 수 없다. 높은 습도와 더위로 불쾌지수가 상승하는 장마철, 실용적이면서도 생기 넘치는 스타일팁에 대해 알아보자.
장마철에는 린넨이나 면소재의 옷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천연 섬유라 몸에 닿는 느낌이 좋고 통기성이 좋아 내부의 열을 잘 배출하기 때문. 또한 우중충한 장마철에는 어두운 색보다는 밝은 컬러의 상의를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비비드 컬러나 화려한 파스텔 톤, 개성 있는 그래픽 티셔츠를 선택하면 기분까지 업 시킬 수 있다.
바지의 경우 물에 닿으면 축축 늘어지고 통풍도 잘 되지 않는다. 이에 긴 바지를 입더라도 청바지처럼 무거운 소재를 피하고 긴 바지라면 두 번 정도 올려 빗물이 튈 것에 대비하고 스타일도 살리는 것이 좋다. 또한 장마철에 가장 많이 입게되는 반바지는 적당히 몸메 맞는 무릎길이에 화사한 컬러를 매치하면 트렌디는 물론 경쾌한 분위기를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다.
올젠 마케팅팀 이선주 과장은 “장마철에는 가볍고 빨리 마르는 옷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니 기능성과 스타일을 모두 살릴 수 있는 소재를 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가볍게 걸칠 수 있는 반바지나 티셔츠도 좋지만 일교차가 심할 수 있으니 카디건이나 롤링 셔츠를 준비하는 것도 좋다”며 “슈즈의 경우 미끄러움을 방지하는 고무창을 부착한 보트슈즈나 남성용 젤리 슈즈를 신으면 센스 있는 장마철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고 전했다.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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