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2014-06-26 |
<2014 브라질 월드컵> 지젤 번천, 우승국에 골든 트로피 수여한다
브라질 출신의 세계적인 톱 모델, 지젤 번천이 루이 비통의 맞춤 트렁크 완료와 함께 2014 브라질 월드컵 공식 폐막식에서 우승 국가 팀에게 트로피를 수여할 예정이다.
브라질의 가장 유명 모델링 수출회사는 FIFA 월드컵 트로피와 함께 2014 월드컵 우승 국가에 대한 시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스톤 글로브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리는 모델인 지젤 번천이 브라질의 첫 여성 대통령 지우마 호세프에게 명예를 선물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지우마 호세프는 이번 브라질 월드컵이 다가 오는 2016년 올림픽 경기대회와 월드컵 본선 경기 주최로 발생하는 엄청난 비용 때문에 발생한 브라질내의 빈발한 반 월드컵 시위대의 반대 구호의 타겟이 되었기 때문이다.
패셔너블한 테마를 유지한 채 월드컵 우승팀 트로피는 루이 비통에서 만든 맞춤 트렁크에 보관 될 예정이다.
두 아이의 엄마인 지젤 번천은 그녀의 뉴잉글랜드 패트리어트 쿼터백 남편인 톰 브래들리가 활동하고 있는 뉴욕과 로스엔젤리스 사이에 있는 보스턴에서 지내고 있다. 현재 이들 커플은 자신들의 에코 맨션을 판매한 상태하고.
지젤 번천은 브라질 남부의 히우그란지두술 주에서 태어났으며, 독일 출신 이민의 후손이다. 번천은 보그의 표지모델로 데뷔한 이래 빅토리아 시크릿의 간판 모델, H&M 수영복 모델 등으로 활동했다. 2008년 <포브스>는 번천을 세계에서 가장 수입이 많은 모델로 꼽기도 했다.
2014 월드컵 공식 폐막식은 리오 데 자네이로의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7월13일(현지 시간)에 열릴 예정이다. 공식 폐막식 에서는 아비치(Avicii), 카를로스 산타나(Carlos Santana), 와이크리프 진(Wyclef Jean) 등의 공연이 열릴 예정이며 무엇보다 확실한 것은 H&M의 모델이 주는 골드 트로피를 과연 어느 나라가 받을까 하는 것이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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