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4-06-13 |
2014년 여름, 핫한 수영복 트렌드는?
올해 이탈리아에서는 여성 수영복에 프릴 사용이 눈에 많이 띄고 있다. 프릴을 사용하면서 레이스풍으로 마무리하는 수영복이 여성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이탈리아 패션 스트리트에서 가장 눈에 띄는 광고가 있다. 그것은 이태리 유니크 이너웨어 브랜드 '야마마이'의 수영복 모델인 '가브리엘라 이슬러'이다. 가브리엘라 이슬러는 2013년 미스 유니버스로 세계적인 섹시 모델로 떠오른 인물.
이태리의 유니크 이너웨어 브랜드로 유명한 '야마마이'는 2013년 미스 유니버스 '가브리엘라 이슬러'을 대표 모델로 내세운 이미지 캐릭터를 활용해 쇼울더 비키니를 선보였다. 트렌드 컬러는 캐러비안 블루.
가을의 붉은 스타킹이 크리스마스에는 행운을 부른다고 하는 붉은 란제리의 광고로 유명한 '야마마이'는 이태리의 패션 스트리트에 테니스 코트만한 옥외 광고를 내걸었다. 광고 모델은 가브리엘라 이슬러이다. 이로 인해 이들 옥외 광고는 남성 자가용 드라이버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특별한 주의와 함께...
최근 이탈리아의 이너웨어 및 수영복, 스포츠 브랜드들의 쇼윈도는 수영복을 입은 마네킹들로 새롭게 변신을 시도하고 있으며 쇼윈도는 이미 화려한 여름으로 변모했다. 현재 이탈리아 수영복 마켓은 프랑스에 이어 유럽 제 2위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올해 이탈리아에서는 프릴 사용이 눈에 띄고 있다. 지난해 유행 조짐을 보이더니 올해에는 이것이 좀더 폭넓게 확산됐다. 또 프릴을 사용하면서 레이스풍으로 마무리하는 트렌드가 다양한 스타일로 나타나고 있다.
이와 함께 작년부터 가슴 형태가 보다 강하게 어필되면서 어깨끈이 없는 튜브 톱이 각 브랜드의 메인 아이템으로 어필되고 있다. 여기에 스커트가 첨가되는 것이 또 다른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앨비스 프레슬리의 의상처럼 소매에서부터 길게 늘어진 스타일도 많이 볼 수 있다. '서머 스터드'라고 이름 붙여진 압정 형태를 사용한 수영복도 많이 눈에 띄고 있다.
컬러는 블루가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고, 캐리비안 블루나 오션 블루 등 여성다움을 강조한 컬러들이 많이 활용됐다. 특히 같은 블루라도 '피코크 드림'이라고 칭한 공작 무늬의 트로피컬 컬러들도 나타나고 있다.
이로 인해 올해 이탈리아 해변에서는 페미닌계 컬러와 와일드한 컬러가 경쟁을 보일 것으로 보이며 이탈리아 여름 해변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전망된다.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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