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2014-06-26 |
트로이카, 대표작 클라우드 전격 공개
‘클라우드’의 공개와 함께 제 2의 시작을 맞이하는 트로이카展’, 또 한번의 놀라운 감동 선사
대림미술관은 오는 10월 12일까지 조각, 설치, 드로잉의 다양한 영역을 넘나드는 런던의 천재 아티스트 트리오 – 트로이카의 <소리, 빛, 시간 - 감성을 깨우는 놀라운 상상>전을 진행한다.
본 전시는 기계 장치나 전기기기 등 인공적인 기술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신선한 작품들로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 중인 가운데, 트로이카의 역대 대표작 ‘클라우드’가 이번 전시에 새롭게 공개된다. 런던 히드로 공항 제 5터미널에 설치되어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그 작품이, 오는 6월 전시에 드디어 공개되며 더욱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유튜브 동영상 조회수가 백만 뷰에 육박하며 주목을 받은 트로이카의 대표작 ‘클라우드’는 이번 한국에서 열리는 대림미술관 전시를 위해 특별 제작되어 공개된다.
‘클라우드’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구름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4,638개의 반짝이는 원형 플립장치들로 표현한 디지털 조형물로 런던 히드로 공항에 영구 설치되며 주목 받았다.
‘클라우드’를 이루고 있는 플립장치들은 70년대와 80년대에 기차역과 공항에서 발착시간을 알려주는 간판을 제작하기위해 사용되었던 것으로, 구형 전자식 플립-도트에서 착안된 것이다. 간판들이 튕기듯 회전할 때 들리는 특유의 소리는 순간적으로 여행의 감흥을 불러일으키며, 아날로그 시대의 묘한 향수를 느끼게 해주는 전유물이 되었다.
트로이카는 이렇듯 여행의 순간을 떠올리는 특별한 기계 장치를 가지고 어디론가 흘러가는 구름의 현상을 재현하며, 시시각각 움직이는 구름의 다채로운 형상과 특유의 소리로 관람객의 시각과 청각을 모두 자극하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시장에 들어서자마자 1층에서 관람객을 맞이할 ‘클라우드’는 트로이카 전시 관람의 첫 시작으로 자리하며, 새롭게 떠나는 여행의 설레임을 전하는 생생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트로이카 전시를 이미 찾았던 관람객에게는 이전과는 다른 신선한감상 포인트를 제공하고, 아직 트로이카 전시를 찾지 않은 관람객들에게는 더욱 풍성해진 전시 컨텐츠를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를 전할 것이다.
‘클라우드’의 공개와 함께 제 2의 시작을 맞는 <트로이카: 소리, 빛, 시간 – 감성을 깨우는 놀라운 상상>전시는 런던의 세계적인 아티스트 트리오 – 트로이카가 완성한 과학과 예술의 이색적인 조합을 통해 관람객들을 더 풍부한 감동의 세계로 이끌 것이다.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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