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14-06-13 |
휴양지에서 주목 받는 실용만점 바캉스 룩
뛰어난 기능성 소재로 올 여름 휴가철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룩 완성
햇빛이 내리쬐는 완연한 여름 날씨가 되면서 워터 파크 및 해수욕장도 하나 둘 개장을 하며 손님맞이를 준비하고 있다. 스타일도 중요하지만 물놀이를 즐길 때는 무엇보다 방수, 드라이 기능이 뛰어난 제품을 선택해야 의상에 신경을 쓰지 않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올 여름, 스포츠 브랜드에서 출시한 탁월한 기능을 자랑하는 아이템으로 휴양지에서 주목 받을 수 있는 실용만점 바캉스 룩을 완성해보자.
< 래쉬가드 티셔츠, 샌들-이엑스알(EXR), 쇼츠-나이키(Nike), 쇼퍼-아디다스(Adidas) >
물놀이 시, 비키니를 입는 것이 부담되는 여성이라면 방수 기능이 탁월한 일상복으로도 충분히 세련되게 바캉스 룩을 완성할 수 있다. 대신 레드, 오렌지, 화이트 등 화사한 컬러의 아이템을 선택해 발랄하면서도 생기 넘치는 이미지를 어필하는 것이 좋다.
상의를 선택할 때는 자외선을 차단해 체온 상승을 억제시켜주는 래쉬가드 제품을 추천한다. 또한 하의는 물에 들어갔다가 나왔을 때 빠르게 건조되는 폴리에스테르 소재의 제품을 착용해야 불편함 없이 신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메쉬 소재 또한 통기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물놀이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몰놀이를 즐긴 후, 모래사장이나 수영장을 거닐 때는 지친 발을 소프트한 쿠셔닝을 자랑하는 제품을 착용해 발의 피로를 풀어줘야 한다. 해변에서 스니커즈와 같은 운동화보다는 발등을 부드럽게 감싸주는 샌들이나 플립플랍을 신는 것이 더 적합하다.
< 래쉬가드 티셔츠, 샌들-이엑스알(EXR), 팬츠, 백-아디다스(Adidas) >
여성과 달리, 대부분의 남성은 상체를 노출하고 물놀이를 즐기기 때문에 뜨거운 자외선으로부터 온전히 자유로울 수 없다. 최근에는 입기만 해도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제품들이 많기 때문에, 물놀이를 할 때는 상체를 탈의하더라도 끝난 후에는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아이템을 착용해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
스포츠캐주얼 브랜드 「이엑스알(EXR)」 관계자는 “물놀이를 할 때 팬츠는 땀을 배출해 상쾌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드라이 핏 소재를 선택할 것을 추천한다”며, “최근에는 뛰어난 통기성을 위해 레이저로 통기 구멍을 낸 팬츠 및 야간에 물놀이를 할 때도 잘 보이도록 반사 소재를 사용한 제품도 등장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설명했다.
바캉스 룩의 마무리인 플립플랍을 선택할 때도 풋베드와 더불어 방수 기능이 뛰어난 제품인지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플립플랍은 피라미드 패턴의 에바(EVA) 엠보싱 풋베드로 소프트한 쿠션감을 자랑하거나, 아웃솔에 워터 플로우 기능이 적용돼 신발에 물이 들어와도 즉시 물빠짐을 가능한 제품 등을 선택해야 쾌적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패션엔 취재부
fashion@fashionn.com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