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14-06-16 |
서머 뮤직 페스티벌에서 돋보일 수 있는 스타일링 팁
언밸런스 스포티브 룩 & 록 시크 패션으로 트렌디한 페스티벌 룩을
본격적인 뮤직 페스티벌 시즌이 시작됐다. 세계적인 EDM 페스티벌인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부터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슈퍼소닉, 시티브레이크까지 굵직한 뮤직 페스티벌만 찾아봐도 금방 손가락을 꼽을 수 있을 정도다.
음악을 향한 열정만큼이나 뮤직 페스티벌에서 눈에 띄는 것이 바로 패션 피플들의 페스티벌 패션 경쟁이다. 뮤직 페스티벌은 패션을 사랑하는 패션 피플이 모두 모이는 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개성 넘치는 패션 스타일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올 시즌 핫 트렌드인 스포티브와 페스티벌에서 빠질 수 없는 록 시크 스타일의
패션을 컨셉으로 다가올 뮤직 페스티벌을 위한 스타일을 준비해보자.
■ 여성스럽지만 실용적인 언밸런스 스포티브 룩
<여성스러운 시폰원피스에 스니커즈를 매치하면 언밸런스 스포티브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사진제공=르윗>
이번 시즌 패션계의 키 아이템은 스니커즈, 스냅백, 크롭 톱 등 스포티한 스타일이 대세다.
올 여름 스포티브 패션은 언밸런스 스타일링으로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 스커트나 원피스와 같은 여성스러운 의상과 스니커즈, 스냅백 등을 매치하는 것이 좋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아이템을 함께 매치하는 방법만으로도 여성스러우면서도 액티브한 분위기를 동시에 연출할 수 있다. 언밸런스 스포티브 룩은 뮤직 페스티벌에서 트렌디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편안한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여성 패션 브랜드 「르윗」의 관계자는 "언밸런스
스타일은 아이템 간의 균형을 잘 잡는 것이 중요하다. 의상이나 스니커즈 등 액세서리 컬러의 강·약이나 디자인의 강·약을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포인트"라며 스타일링 팁을 전했다.
■ 제대로 즐기는 펑키 록 시크 패션
<유니크한 그래픽의 슬리브리스 티셔츠와 진으로 펑키한 록 시크 스타일을 연출해보자. 사진제공=르윗, 커밍스텝>
낮부터 늦은 밤까지 진행되는 뮤직 페스티벌에서는 무엇보다도 활동성과 편안함을 갖춘 패션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잔디밭과 슬램존(Slam zone)을 누비며 온 몸으로 음악을 즐기고 싶다면 활동하기 좋은 팬츠와 셔츠로 심플하게 매치하는 것을 추천한다..
실용성을 고려한 아이템으로 선정하되 펑키한 록 시크 무드로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더해주는 것이 포인트이다. 셔츠는 블랙에 컬러풀한 그래픽이 나염된 제품으로 시크하고 펑키한 이미지를 연출하거나, 부분적으로 시스루 디테일이 들어간 아이템으로 시원하면서도 위트있는 룩을 연출해 볼 것을 추천한다. 여기에 유행하고 있는 디스트로이드 데님을 매치해 패셔너블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여성복 「커밍스텝」
관계자는 "뮤직 페스티벌 패션에는 의상과 어울리는 액세서리로 잘 마무리하는 것이 포인트"라며, "여러 개의 팔찌를 레이어링하고, 헤어밴드를 활용해 더욱 스타일리시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고
전했다.
패션엔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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