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 2014-06-11 |
B.A.P 공항룩, GD 뺨치는 패션 센스 ‘10점 만점에 10점’
신곡 ‘어디니? 뭐하니?’ 공개와 더불어 탁월한 패션 센스로 인기
<사진제공 = TS엔터테인먼트>
아이돌 그룹 B.A.P의 공항패션이 화제다.
평소 뛰어난 실력은 물론 센스 넘치는 사복룩으로 ‘패션돌’로 불리는 B.A.P는 4개 대륙을 아우르는 'B.A.P LIVE ON EARTH 2014 CONTINENT TOUR’ 출국차 인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리더 방용국을 필두로 B.A.P 멤버들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공항룩을 선보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최근 아이돌 그룹들이 공항룩으로 휘황찬란한 아이템을 착용하는 반면 B.A.P 멤버들은 꾸민듯 안꾸민듯 자연스러운 스타일로 집중 플레시 세례를 받았다.
리더 방용국은 패션 피플의 정석, 흰티셔츠에 청바지로 우월한 프로포션을 자랑했다. 특히 ‘무파진’으로 불리는 디스트로이드 워싱 데님은 슬림한 다리라인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며 완벽한 공항룩을 완성했다.
힘찬 역시 흰티셔츠에 데님 팬츠로 방용국과 비슷한 공항패션을 완성했다. 대신 워커와 선글라스를 착용해 방용국보다 한층 댄디한 스타일을 선보였으며 빅블랙백과 독특한 헤어컬러로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줬다.
대현은 방용국, 힘찬과는 180도 다른 펑크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래픽이 독특한 블랙 티셔츠와 블랙진으로 그만의 스타일 감각을 과시했으며 이너로 셔츠를 매치해 클래식한 느낌도 부여했다. 요즘 대세인 미러 선글라스 역시 잊지 않고 착용하며 패션돌로의 역량을 거침없이 과시했다.
<사진제공 = TS엔터테인먼트>
소녀팬들의 우상 영재는 올블랙룩에 글래디에이터 샌들을 매치해 클래식하면서도 트렌디한 공항룩을 완성했다. 강렬한 레드컬러의 이어폰과 서클 아이웨어로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줬으며 한 손에는 아메리카노, 다른 한 손에는 도트백을 들어 한층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종엽은 일교차큰 날씨를 의식한 탓인지 상의로는 니트, 하의로는 하프데님팬츠를 매치해 믹스앤매치의 정석을 보여줬다. 아이돌들의 필수품 스냅백과 선글라스, 레드 컬러가 가미된 슈즈로 힙합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일명 ‘망치가방’으로 불리는 더플백으로 스타일링을 마무리했다.
막내 젤로는 여름 향기가 물씬 느껴지는 빅프린터 셔츠로 우월한 기럭지를 자랑했다. 최근 트렌드로 떠오른 플라워 패턴 셔츠와 롤업한 워싱 데님진, 카키백 빅백은 자연스러운 내추럴 공항룩을 완성시켜줬으며 디자인이 독특한 샌들 역시 눈길을 끌었다.
한편 공항룩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B.A.P는 6월 3일 네번째 싱글 앨범 ‘어디니? 뭐하니?’를 공개하며 식지않은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요즘 같은 여름 시즌 듣기 좋은 B.A.P의 이번 앨범은 프로듀싱팀 스타트랙과 힙합 듀오 언텨처블의 슬리피, 방용국이 작사에 참여하며 B.A.P만의 언플러그드 뮤직을 선보일 예정이다.
패션엔 이형준 기자
zzangyach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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