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4-06-09 |
미샤, 여성정장 브랜드 중 최고
2014 글로벌 브랜드역량지수(GBCI) 조사 결과, 여성정장 부문 1위
시선인터내셔널(대표 신완철)의
여성 클래식 패션 브랜드 「미샤(MICHAA)」가 '2014년
글로벌 브랜드역량지수(GBCI)' 조사에서 여성정장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올해 11회를 맞은 글로벌 브랜드 역량 평가는 한국 산업계가 갖는
글로벌 시장에 대한 역량과 활약상을 평가하기 위해 글로벌경영협회가 주최하고 일본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고 있다.
「미샤」는 1995년 국내 시장에 처음 출시해 내년에 20주년을 앞두고 있는 브랜드로, 모던 앤 시크 스타일을 컨셉으로 날렵한 테일러링과 클래식한 디자인의 수트를 주력 제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특유의 고유의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컨셉을 고수하는 전략과 함께, 모든 원단과 자재를 철저한 검단을 통해 선별, 관리하고 품목별로 공장을 전문화 하는 등 품질향상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올해 1사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 신장했다. 상반기 매출 실적도 작년에 비해 20% 이상 신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속적인 경기 불황에도 매출이 상승한 이유에 대해 내부적으로는 고유의 클래식한 디자인과 우수한 품질을 고수한
것이 주효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비트윈 개념의 실용성이 높은 재킷, 점퍼, 트렌치코트 등의 아웃터 판매가 급증해 대표 제품인 클래식
재킷과 함께 매출 견인 역할을 톡톡히 했다.
김정은 「미샤」 마케팅팀 차장은 "클래식한 디자인과 어떤 명품 브랜드에도 뒤지지 않는 고품질의 제품을 제공하려 노력한 것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최상의 품질과 디자인을 제공하는 가치 있는 브랜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미샤」는 현재 국내외 총 97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900억원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2010년에는 중국 시장에 첫 진출해 안착에 성공했으며, 향후 5년 내에 중국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편 글로벌 브랜드역량지수는 글로벌 관점에서 전 세계에 동일하게 적용 가능하도록 개발된 평가 모델로 브랜드별
경영인식을 제고하고 보다 수준 높은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됐다. 2014년 조사는 서울과 6개 광역시를 포함한 전국 총 10만 1613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진행됐고, 조사는 브랜드 인지, 브랜드 연상, 지각 품질, 시장
팩트, 명품 역량 등 5개 차원과 25개 평가 항목으로 구성됐다.
패션엔 김은영 기자
fashionn@fashionn.com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