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2014-05-30

마르케샤, 올 가을 뉴욕 떠나 런던에서 패션쇼 연다

마르케샤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뉴욕 패션 위크가 아닌 런던 패션 위크에서 단 한 시즌만 패션쇼를 열 예정이다. 올 9월에 열릴 런던 패션 위크는 아주 인상적인 뉴스메이커 마르케샤를 스케줄 표에 넣게 되어 축제 분위기다. 톰 포드를 런던에 빼앗긴 뉴욕의 고민이 시작되는 대목이다. 마르케셔의 화려한 외출은 일회성일까 아니면 뉴욕과의 결별의 수순일까?




영국 출신의 듀오 디자이너 조지나 채프만과 캐렌 크레이그가 전개하고 있는 브랜드 마르케샤는 지금까지 스튜디오가 있는 뉴욕에서 1년에 두 번씩 패션쇼를 선보였다. 하지만 브랜드의 10주년을 기념하는 원 포인트 런던 패션 위크에 참가한다.

  

최근 와의 인터뷰에서 조지나 채프만은 우리는 이미 런던패션협회와 런던 패션 위크 참가에 대한 결론을 내렸다. 우리의 10주년을 기념하기에는 아주 좋은 방법이라고 느꼈기 때문에 런던으로 간다.”고 런던 패션 위크 참가를 공식화 했다. 동료인 캐렌 크레이그 역시 이번 패션 위크 참가는 런던에서의 일회성 행사다. 내년 2월에는 다시 뉴욕으로 돌아올 것이라며 영국 뉴욕 탈출에 대한 우려를 부인했다. 이어 조지나 채프만은 아마도 색다른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나의 모든 영국 친구들과 가족들이 우리를 축하해 줄 수 있는 기회를 얻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조지나 채프만과 캐렌 크레이그는 1994년 런던 첼시 컬리지 오브 아트에서 학생으로 처음 만났다, 이후 2004년 작업실로 쓰던 채프만의 런던 아파트 'Milanese Marchesa Luisa Casati'에서 이름을 딴 브랜드 마르케샤를 설립했다. 이들 듀오는 레드 카펫 가운 덕분에 짧은 시간 내에 할리우드 배우들에게 인기를 얻었고, 지금은 오스카 시상식과 같은 어워즈 세러머니의 단골 디자이너가 되었다. 그들은 기성복과 쿠튀르 라인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으며, 웨딩드레스와 저렴한 세컨드 라인인 노테 바이 마르케샤(Notte by Marchesa)도 전개 중이다.

 




 한편 코스튬 디자이너로 활동한 적이 있는 조지나 채프만은 영화계의 거물인 제작자이자 감독인 하비 웨인스타인과 결혼했으며, 미국의 전설적인 쿠튀르 브랜드 찰스 제임스 브랜드의 재런칭 작업에서 크리에이티브 컨설턴트로 활동할 예정이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kjerry3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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