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4-05-29 |
햇츠온, 고유 캐릭터 디자인 카피 논란 소송제기
베끼기 전략 혼쭐, 햇츠온 '엘스팅코' 디자인 카피 소송제기
알엑스케이(대표 이경태)가 전개하는 브랜드 「햇츠온(Hat’s On)」에서 최근 자사브랜드 ‘엘스팅코(Elstinko)’의 캐릭터를 상품을 ‘캡텐(Cap10)’이라는 유통업체가 모방한 것으로 판단, 저작권법 위반으로 해당 제품의 제조 또는 판매 금지와 함께 형사고소 등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꾸준히 캐릭터에 대해 수 차례 연구한 국내 최대 모자 멀티샵 브랜드 「햇츠온」은 2009년 런칭하여 2014년 현재까지 헤드웨어의 쉐잎 개발과 품질 개선으로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최고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햇츠온」의 자사 브랜드 ‘엘스팅코(Elstinko)’ 는 유니크하고 다양한 캐릭터들로 위트 넘치고 키치하지만 환경에 대한 메시지와 철학이 스며있는 하이 컬쳐 브랜드이다.
캐릭터 별로 독특한 표정과 스타일을 추구하며 매년 트렌디한 패브릭과 컬러감으로 타 브랜드에서 감히 따라 할 수 없는 최고 디자인과 품질을 자부하면서 디자인 상표권도 등록되어있다.
「햇츠온」관계자는 “「햇츠온」의 캐릭터는 많은 시간과 심혈를 기울여 만들어냈고, 소비자들이 믿고 찾는 만큼 디자인에 혼동을 주어 피해가 발생하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하며, 이러한 베끼기 전략을 두고 보지 않겠다”고 전했다.
또한 많은 연예인들의 착용으로 관심도가 더해져 「햇츠온」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디자인과 마케팅 모두를 쉽게 악 이용하려는 브랜드는 용납할 수 없다며 강경하게 대응 할 방침이다.
패션엔 하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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