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4-05-28 |
2014 안담 어워드, 파우스토 푸리지 등 수상후보자 7명
3억 3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2014 안담 어워드, 오는 7월3일 최종 우승자 발표
전 세계 젊은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올 해 처음 생긴 LVMH 프라이즈가 각종 언론의 주목을 많이 있지만 그 보다 더 오래된 세계적인 패션 콘테스트가 있다. 바로 안담 패션 어워드(ANDAM Fashion Award)다. 질 데콘과 제레미 스캇, 마틴 마지엘라와 같은 젊은 디자이너들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을 수 있도록 발판이 된 어워드이기도 하다.
이브 생 로랑의 공동 창업자인 피에르 베르제가 심사위원장을 맡은 조직위원회는 지난 27일(현지시간) 후보자 7명을 발표했다. 그들은 파우스트 푸글리시(Fausto Puglisi), 아이리스 반 베르텐(Iris van Herpen), 에뛰드 스튜디오(Etudes Studio), 라드 후라니(Rad Hourani), 장 폴 레스파냐드르(Jean-Paul Lespagnard), 스티븐 타이(Steven Tai) 그리고 이킹 인(Yiqing Yin)이다.
LVMH 프라이즈와 같이 안담 어워드 역시 프랑스 럭셔리 기업의 후원을 받고 있다. 안담 패션 어워드의 우승자는 커링 그룹의 CEO 프랑소아즈 앙리 피노로 부터 1년 동안 멘토링을 받으며, 3억 원에 달하는 상금과 함께 이탈리아 Yoox그룹의 하이패션 온라인 쇼핑몰 더코너닷컴(Thecorner.com)과 콜라보레이션으로 2015 봄/여름 컬렉션 비용을 후원받는다. 아울러 스와롭스키로부터 크리스탈을 후원받는다. 또한 결승전에 진출한 디자이너들은 맥 코스매틱으로 메이크업 협찬을 받을 수 있고, 패션GPS(FashionGPS)로 부터 디지털 컨설팅을 받게 된다.
한편 안담 패션 어워드 결승에 오른 파우스토 풀리지는 웅가로 출신의 디자이너로 많은 에디터와 셀러브리티로 부터 각광을 받고 있으며, 아이리스 반 레르펜은 쿠튀르 디자이너로 주목받고 있다. 최종 우승자는 오는 7월 3일에 발표된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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