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4-05-28 |
존 갈리아노 이번 시즌 남성복 패션쇼 포기?
존 갈리아노 남성복 컬렉션을 이번 시즌에 볼 수 없을 것 같다. 남성복 제조업체가 심각한 자금난에 직면해 있기 때문이라고 <WWD>가 보도했다.
존 갈리아노는 패션계에 복귀했지만 그의 남성복 라인은 이번 2015 봄/여름 파리 남성복 컬렉션에서 볼 수 없을 듯하다.
파리 남성복 컬렉션 스케줄이 최근 발표되었다. 오는 6월 25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2015 봄/여름 파리 남성복 컬렉션에서 존 갈리아노의 이름을 발견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주최 측의 실수일까?
존 갈리아노의 컬렉션 불참 이유는 존 갈리아노의 남성복 라인을 전개하고 있는 이탈리아 회사 이티에레(Ittierre SpA)가 지난해 말부터 잠재적 파산 직전에 놓여 있기 때문이라고
존 갈리아노 자신은 2011년 이후 공식적으로 남성복 라인을 떠났고, 대신 영국 출신의 디자이너 빌 게이튼이 현재 존 갈리아노 남성복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고 있다. 최근 러시아 뷰티 체인 레뚜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패션계에 다시 e돌아온 존 갈리아노의 선택이 주목된다. 버릴 것인가? 아니면 살릴 것인가?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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