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 2014-05-28 |
2013년 153개 패션기업의 실적은?
대기업, 여성, 남성, 캐주얼, 스포츠, 유아동, 핸드백, 제화, 수입럭셔리 등 153개 기업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분석
최근 패션엔은 금융감독원에 신고된 대기업, 여성, 남성, 캐주얼, 유아동, 스포츠 & 골프, 이너웨어, 핸드백, 제화, 수입 럭셔리 등 153개 패션 기업들의 2013년 감사보고서와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영업이익률 등을 분석, 2013년 최고 베스트 패션 기업과 베스트 수익 기업을 분석했다.
2013년의 경우, 국내 패션기업들은 급격히 둔화된 국내 패션 경기와 패션 소비 침체로 최악의 시즌을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153개 패션 기업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 신장률은 골프, 스포츠 & 아웃도어, 패션잡화, 캐주얼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고, 영업이익률은 패션잡화, 골프, 패션잡화 등이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패션 기업은 패션 경기 침체로 수익률 확대 보다는 생존을 위해 매출 증대에 주력했고, 판매 촉진을 위한 가격 인하 등이 계속되면서 대부분의 모든 기업들이 수익률 하락과 동시에 실적 부진이라는 이중고를 겪었다.
특히 2011년의 경우 15.95.%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던 반면, 2013년에는 4.90%의 매출 신장률에 그쳤고, 영업이익률도 2011년의 경우 8.56%을 달성했으나, 2013년에는 0.93%에 머물렀다. (2011년 173개 기업 조사) 이 같은 수치를 통해 지난해 대부분의 패션기업들은 생존을 심각하게 고민할 정도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시장 환경 속에 지난해 국내 패션시장은 전년대비 9.44% 신장한 33조 3천791억원의 시장 규모를 나타냈고, 영업이익률은 전년보다 대폭 하락한 0.93%에 머물렀다. <편집자주>
패션엔 허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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