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4-05-27 |
‘제 4회 인디브랜드페어’ 역대 최대 규모 개최
백화점, 쇼핑몰, 편집숍, 온라인 유통 등 유통업체 관계자 14인이 선정한 인디브랜드 143개 참가 확정
한국패션협회 주관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인디 디자이너의 새로운 내수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7월 16일부터 17일까지 세텍에서 개최하는 ‘제 4회 인디브랜드페어’가 143개 인디 브랜드를 선정했다.
5월 22일 개최된 선정위원회에는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AK플라자, 디큐브백화점, 므스크숍, 블랭크, 원더플레이스, 아웃랩, 트라이씨클 등 백화점, 쇼핑몰, 편집숍, 온라인 유통 등 유통업체 관계자 14명이 참가해 상품성, 비즈니스 역량, 성장 가능성 등을 심사 기준으로 평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2014년 ‘유망디자이너 발굴 및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동 행사는 인디 디자이너와 유통업체, 패션업체간 상담을 통해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로 유통 및 패션 업체에게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새로운 컨텐츠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패션, 유통전문 전시회 불모지였던 국내 마켓에서 우수 인디 브랜드 육성과 홀세일 브랜드들의 거래장터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인디브랜드페어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43개 브랜드가 참가하며 여성복 66개사, 남성복 19개사, 패션잡화 58개사 등 다양한 상품군을 소개할 예정이다.
바이어 사전등록을 진행하고 있는 한국패션협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100여개 유통, 패션업체 관계자 540여명이 사전 참관 등록을 마친 상태이며 6월 중순까지 사전등록을 완료한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참가 디자이너와 1:1 매칭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제 4회 인디브랜드페어’ 참관을 희망하는 바이어 및 패션업체 관계자는 한국패션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참관 신청이 가능하다.
패션엔 이형준 기자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