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4-05-26 |
패션그룹형지 ‘까스텔바작’ 국내상표권 인수
내년 봄, 까스텔바작으로 골프웨어 시장 진출 ‘포트폴리오 다각화’
패션그룹형지가 고급 프랑스 브랜드 ‘까스텔바작’의 국내 상표권을 인수했다.
패션그룹형지는 내년 봄 ‘까스텔바작’으로 골프웨어 시장에 진출하며 종합 패션기업으로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방침이다. ‘형지’는 최근 까스텔바작코리아와 고급 프랑스 브랜드인 ‘까스텔바작’ 관련 315개 국내상표 마스터권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패션그룹형지는 유아동, 여성, 남성 의류 전 상품류 및 잡화, 제화, 안경 등 모든 상품류에 대한 국내 상표권을 보유하게 됐다.
‘까스텔바작’ 골프웨어는 30~40대 남녀를 타깃으로 젊고 감각적인 골프웨어를 표방할 예정이다. 여기에 ‘까스텔바작’ 고유의 독창적이고 예술적인 디자인을 접목해 디자인 차별화를 추구할 계획이다. 또한 올 6월까지 사업부 인력 세팅 및 브랜드 전략수립을 마치고 10월, 사업설명회를 통해 구체적인 전개 방향을 밝힐 예정이다.
특히 2015년 봄시즌 런칭해 첫 해에 유통망을 100개까지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이후 3년안에 매장을 300개까지 늘리고 2,000억원대 브랜드로 볼륨화 한다는 방침.
최병호 패션그룹형지 회장은 “패션의 본고장인 프랑스 명품 브랜드 ‘까스텔바작’의 명성과 패션그룹형지의 생산, 유통, 마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골프웨어를 패션사업 부문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울 것”이라며 “앞으로 까스텔바작으로 골프웨어를 비롯해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라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까스텔바작’은 까스텔바작 코리아가 2011년 국내 및 글로벌 상표권을 인수해 국내사업을 운영해왔으며 글로벌 사업은 프랑스 파리에 PMJC라는 법인을 두고 운영 중이다.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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