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4-05-26 |
존 갈리아노, 레뚜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에 임명
오스카 드 라 렌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영입 소문이 나돌던 존 갈리아노가 결국 러시아의 향수 체인 레뚜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가게 되었다.
취중 유태인 비하 발언으로 크리스찬 디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에서 물러난 이후 세계 패션계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지 못하고 노마드 신세를 면치 못했던 영국 출신의 천재 디자이너 존 갈리아노가 러시아의 향수 체인 브랜드 레뚜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되면서 브랜드의 광고 캠페인을 통한 이미지 작업과 커뮤니케이션 지원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또한 존 갈리아노는 메이크업과 액세서리 컬렉션 개발 임무를 함께 맡아 앞으로 레뚜알의 한 파트가 될 '레투알 셀렉션' 라인도 책임지게 된다.
존 갈리아노는 성명서를 통해 “이번 일은 나에게 흥미로운 기회이자 도전이다. 나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이 러시아 여성을 위한 뷰티업계의 새롭고 익사이팅한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라고 말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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