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14-05-20 |
올 여름 스트리트 패션의 대세는 '서머 드레스' 바람
올 여름도 지난해처럼 다소 빨리 찾아올 전망이다. 올 여름 트렌드는 화려한 컬러와 플로럴의 드레스의 향연이 될 전망이다. 올 여름엔‘30일간의 서머 드레스’로 화려하게 보내자.
올해도 어김없이 봄은 짧고 여름은 긴 단춘장하(短春長夏) 트렌드는 지난해에 이어 계속될 듯하다. 벚꽃의 여운이 채 가기도 전에 무더운 여름 기운이 스멀스멀 서머 드레스의 화려한 외출을 자극하는 듯하다. 그 어느 때 보다 화려한 컬러와 플로럴 프린트의 강세로 올 여름 도심과 해변에는 생기가 넘치는 패션이 대세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여름 시즌에 머스트 바이 아이템인 서머 드레스에 대한 관심이 강력하다. 다운 날씨와 최대한 노출을 하면서도 한편으로 최대한 커버를 할 수 있는 두 얼굴을 가진 서머 드레스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바로 양말을 신지 않는다는 점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맨발도 불사할 수 있다. 물론 해변이나 잔디밭이라는 조건이 따라야 하지만 말이다. 찌는 듯한 여름 날씨는 팬츠나 혹은 우리 몸에 거추장스럽게 붙어있는 모든 것들은 참아야 하는 의무로 부터 우리는 해방시켜준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우리는 급하게 옷을 걸치고 외출하거나 평일이나 주말에도 쉽게 입을 수 있는 편안한 드레스에 끌린다. 바로 서머 드레스가 여성에게만 선물하는 패션의 최대 미덕인 셈이다.
시즌 내내 창의적인 옷차림을 유지하기 위한 서머 드레스 트렌드를 제안한다. 다음에 제시하는 스트리트 스타일의 편리한 '30일간의 서머 드레스'는 사무실에서도 시크한 매력을 풍기는 것은 물론 일요일의 브런치나 친구의 결혼식에서도 무난하게 입을 수 있는 스타일이다. 올 여름에는 슈트에서 벗어나 스트리트 감성이 묻어나는 컨템퍼러리 서머 드레스로 30일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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