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4-05-13 |
NBA, 중국 진출 신호탄 쐈다
엠케이트렌드, NBA 차이나 트레이드쇼 성료… 5월 24일 중국 1호점 오픈
엠케이트렌드(대표 김상택, 김문환)가 전개하는 멀티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NBA」가
5월 7일 중국 상해 힐튼호텔에서 2014 NBA CHINA LICENSING SUMMIT을 진행하고 중국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올해 처음으로 NBA CHINA 라이센시 자격으로 2014 NBA CHINA LICENSING SUMMIT에 참석한 엠케이트렌드는 2011년 8월 국내에 런칭해 단기간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사례를 발표하고 패션쇼와 매장을 체험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존을 선보였다. 이 자리에는 아디다스, 스팔딩, 스컬캔디 등 NBA CHINA 라이선스 관계자 및 구광백화점 iapm쇼핑몰, 정다광장, 롯데 등 중국 거대 유통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엠케이트렌드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발표된 PPL과 스타마케팅에 주목했다. 중국은 물론 아시아권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NBA」의 2014 S/S 전속모델 배우 송지효의 강력한 영향력이 「NBA」와 만나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아졌다.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한 「NBA」 패션쇼는 1,2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국내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각양각색의 「NBA」 모자 아이템을 기본으로 네온 컬러 아이템과 카무플라주, 플라워 패턴이 돋보이는 아이템들의 리드미컬한 힙합 감성을 선보였으며, 2부는 블랙 앤 화이트 컬러 조합과 빅 앤 스몰(BIG & SMALL) 디테일이 살아있는 아이템들로 구성된 스웨그(SWAG) 힙합 감성을 선보였다. 피날레 무대에는 스카치 포인트가 들어간 「NBA」 로고 티셔츠를 다양하게 스타일링해 「NBA」만의 아이덴티티를 각인시켰다.
이번 행사에서 엠케이트렌드는 본격적인 시장 진출 전부터 TV 광고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NBA CHINA의 요구로 단독무대를 구성하게 됐다. 이명주 「NBA」 법인장은 “「NBA」는 단순한 스포츠 브랜드가 아닌 NBA 스피릿이 살아있는 스트리트 캐주얼”이라며, “중국의 젊은 고객층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는 브랜드로서 한국에서의 성공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엠케이트렌드는 중국 진출 첫해인 올해 플래그십스토어를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NBA」의 유통망을 확대할 방침이다. 5월 24일 롯데 심양에 「NBA」
중국 1호 매장을 오픈하는 것을 시작으로 6월까지 상해, 성도 등 5개 매장을 확보한 상태며, 이후 상해, 북경 등 1선
도시와 권역별 주요 핵심도시에 POST 매장을 오픈해 올해 20개
매장을 확보할 계획이다.
패션엔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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