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4-05-07 |
디자이너 정구호, 롯데호텔 유니폼 디자인
모던 클래식 스타일로 세련미와 기능성 강조… 오는 7월부터 착용
디자이너 정구호가 롯데호텔의 새로운 유니폼을 디자인한다.
롯데호텔은 오는 7월 디자이너 정구호가 만든 유니폼을 정식 도입한다고 밝히고 지난 2일 롯데호텔은 지난 2일 품평회를 통해 새로운 유니폼을 선 공개했다. 이번 품평회에는 직원들이 직접 모델로 나서는 등 선정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호텔측은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오는 7월 최종 결정된 디자인을 본격적으로 도입할 방침이다.
새로운 유니폼은 패션성과 실용성을 모두 담은 디자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호텔리어하면 떠오르는 기존의 정형화된 디자인에서 벗어난 ‘모던 클래식’ 스타일로 세련미와 기능성을 동시에 강조한다. 정구호 디자이너의 강점인 미니멀한 라인에 영국 감성의 포멀한 느낌을 담아 마치 패션 컬렉션의 일부로 보이는 유니폼으로 만들 계획이다.
패션 브랜드 구호(KUHO)로 잘 알려진 디자이너 정구호는 특유의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인정받고 있다. 그는 패션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비롯, 무대의상 디자이너, 요리사, 인테리어 컨설턴트까지 다방면에서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정구호가 디자인한 롯데호텔의 새 유니폼은 국내를 비롯 향후 오픈 예정인 괌, 하노이 등 롯데호텔 전세계 체인점에서 착용하게 된다. 특히 이번 유니폼은 호텔 업계 최초로 유명 디자이너와 협업을 진행한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롯데호텔 유니폼 품평회에서 새 유니폼을 착용한 호텔리어들>
<사진-패션 디자이너 정구호>
패션엔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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