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 2014-05-07 |
배두나·송새벽 커플화보 공개
코믹벗은 파격화보 공개, 영화와는 또 다른 스토리텔링 선보여
영화 '도희야'의 동갑내기 배우 배두나와 송새벽의 카리스마 넘치는 커플화보가 공개됐다.
'도희야'(감독 정주리, 제작 파인하우스필름 나우필름)는 잔혹한 세상 끝에 홀로 던져진 열네 살 소녀의 위험한 선택을 그린 영화로 배두나, 김새론, 송새벽이 주연을 맡았다.
최근 <보그 코리아>와 함께 한 이번 커플 화보는 잔혹한 세상 끝에 홀로 던져진 열네 살 소녀의 위험한 선택을 그린 영화의 스토리와는 또 다른 스토리텔링을 보여준다.
폭력에 노출된 소녀 도희를 보호하는 유일한 구원자 영남 역의 배두나는 영화 속 모습과는 다른 짙은 화장과 과감한 의상으로 모델 출신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현장에서도 어떠한 옷이든 아름답게 소화해내는 우월한 몸매와 진지하고 성실한 촬영 자세로 관계자들의 감탄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또 극 중 용하를 통해 기존의 코믹 이미지를 벗어나 선이 다른 악역을 선보인 송새벽은 화보 속에서도 서늘한 눈빛과 강렬한 표정으로 시크한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한 프레임에 담긴 배두나와 송새벽은 파격적인 포즈와 표정으로 파격적인 컨셉을 소화하며 영화 속 두 사람처럼 알 수 없는 긴장감이 넘치는 커플 화보를 완성했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배두나는 “매일 촬영이 있을 정도로 영남의 역할이 분량도 많고 드러내지 않으면서 많은 감정을 함축해서 표현해내야 하는 어려운 인물이다. 하지만 영남이 겪는 성숙과 구원의 과정 역시 멋지다”며 캐릭터에 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송새벽은 “용하는 도희에게 쏟아지는 폭력을 대표하는 인물로 무조건적인 악역이 아니라 입체적인 악역이라 매력적”이라며 “영화를 보고 용하의 악의 이유를 상상해보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오는 22일 개봉을 앞둔 영화 ‘도희야’는 폭력에 홀로 노출된 소녀의 위험한 선택을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패션엔 하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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