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4-05-07 |
커스텀멜로우, 독립 디자이너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 라인 확장
명확한 아이덴티티를 가진 독립 디자이너 브랜드와 함께 진행, 매번 화제로 떠올라
패션 브랜드 커스텀멜로우가 코라보레이션 라인을 확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커스텀멜로우의 콜라보레이션은 타 브랜드와 달리 명확한 아이덴티티를 가진 독립 디자이너 브랜드와 함께 진행해 매번 그 의미를 더한다. 2012년 F/W 가방 브랜드인 ‘브라운브레스’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시작으로 이번 시즌에는 청바지, 가방, 안경, 신발로 다양한 블랜드와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출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3년에는 유니크한 아이웨어로 매니아층의 단단한 지지를 받고 있는 ‘젠틀몬스터’와 클래식 슈즈 브랜드 ‘클락슨’과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출시해 화제가 됐다. 2014년에도 젠틀몬스터, 클락슨과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수를 각각 9가지, 16가지로 늘리는 한편 새로운 디자이너 브랜드와도 협업을 진행한다.
특히 프리미엄 진으로 잘 알려진 ‘플랙진’과의 콜라보레이션은 커스텀멜로우가 기존에 진행하던 용품 위주의 콜라보레이션에서 벗어나 새로운 데님라인을 선보이는 계기가 되고 있으며 일부 제품은 이미 품절돼 리오더 중이다. 또한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가방 브랜드 ‘블랭코브’와의 콜라보레이션은 실용성을 중시하면서도 커스텀멜로우의 디테일을 담아내 눈길을 끌고 있다.
유럽의 브랜드와도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생고무와 천연소재만을 사용해 컨버스화를 디자인하는 브랜드 ‘노베스타’와의 콜라보레이션이 바로 그것. 커스텀멜로우의 이번 시즌 컨셉 요소 중 하나인 테니스 공 패턴으로 포인트를 준 디자인을 ‘노베스타’ 대표 아이템인 ‘스타 마스터’에 적용한 ‘테니스볼 스니커즈’를 선보였다.
허연 사업부장은 “다양한 하우스 디자이너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은 패션에 관심이 많은 마니아 층에게는 커스텀멜로우를 소개할 수 있는 방법이 되기도 하고 기존의 고객들에게는 좀 더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제안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며 “커스텀멜로우는 앞으로도 자기만의 색깔을 지닌 유니크한 브랜드와 긴밀한 콜라보레이션을 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패션엔 이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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