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4-04-30 |
백, 여자들의 ‘전유물’은 이제 옛말
이번 시즌 몰아친 백팩 열풍, 남성 가방에도 그대로 이어져
이번 시즌 남성들이 다양한 디자인의 백에 눈을 돌리고 있다.
백이 여자만을 위한 전유물이란 말도 이제 옛말. 화려하고 개성강한 아이템으로 무장한 남성들이 거리를 점령하고 있다. 남성들의 대표 아이템으로 불렸던 검정색 서류 가방이 이번 시즌 쓰임새과 종류에 따라 더욱 다양해지고 독특한 디자인으로 출시되고 있는 것.
여성 가방에 몰아친 백팩의 열풍은 남성 가방에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커다란 노트북이 가볍게 들어갈 정도의 대형 사이즈로 지난해 보다 더욱 커졌으며 최근엔 정장에도 백팩을 매치하면서 실용성 또한 확대되고 있다.
디얼스의 캔버스 소재 ‘데이팩’은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디자인을 레더 파츠와 골드지퍼를 믹스 매치해 클래식하면서도 현대적이고 심플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젊은 직장인들의 경우 세미정장풍으로 연출을 많이 하기 때문에 캔버스 소재 ‘데이팩’은 데일리 아이템으로 제격.
스트라이프 데님으로 제작된 드라이프의 솔더백 역시 스냅 버튼을 활용해 편리한 수납이 가능하며 내부 오거나이저에 가벼운 소지품 수납이 가능해 젊은 남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다우 김수경 대표는 “남성 스타일이 대부분 토트 형식이나 백팩 같은 형태로 새로운 디자인과 사이즈의 가방들이 올해 많이 출시됐다”고 전했다.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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