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14-04-28 |
2014 S/S 백 트렌드 ‘미니백에 예술을 담다’
예술품처럼 과감해진 컬러와 패턴 ‘미니백’의 향연에 빠지다!
이번 2014 S/S에 출시된 가방들은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고 다양해졌다. 커다란 백이 런웨이와 거리를 점령한던 시대는 막을 내렸고 작고 실용적인 아이템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컬러와 패턴, 더 화려해진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 이번 시즌 백 트렌드에 대해 알아봤다.
▶ 크기는 작아지고 실용성은 높였다
스마트폰 하나로 다양한 업무가 가능해지면서 여자들의 백이 점점 가벼워지고 있다. 이런 트렌드에 따라 유명 패션 브랜드들도 크기는 줄이고 실용성을 높였다. 가방의 끈을 길게 만들어 기존의 클러치백이나 숄더백을 크로스백으로 활용 가능하게 만들어 여자들의 두 손을 자유롭게 만들었다. 또한 크기는 작지만 가방 곳곳에 수납공간을 만들어 스마트폰, 립스틱같이 필수 아이템을 수납할 수 있게 했다.
▶ 예술품처럼 과감해진 컬러와 패턴
2014 S/S 런웨이에서 눈에 띄는 것은 컬러와 패턴의 향연이다. 샤넬, 디올 같은 굵직한 명품 브랜드 역시 플로럴이나 레인보우 컬러 등을 활용해 런웨이를 물들였다.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레뻬띠주처럼 가방에 블록이나 장난감을 붙이고 독특한 일러스트를 더한 아이템도 눈길을 끌었다.
이태리 패션 브랜드 편집 매장 꼬르뽀 관계자는 “이번 시즌에는 레빼띠주를 비롯한 다양한 브랜드에서 레드, 블루 등 비비드 컬러 가방이 대거 출시돼 스타일에 포인트 액세서리로 적합하다”며 “현대미술품에서 볼법한 독특한 프린트가 더해진 가방 또한 과감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패셔니스타들에 잘 어울릴 것”이라고 전했다.
▶ 미니백과 잘 어울리는 추천 아이템
<사진 = 제이제이지고트 (좌) 솜사탕 재킷 (우) 수채화 프린트 스커트
미니백은 사이즈가 작기 때문에 보통 화려한 컬러나 포인트 아이템으로 착용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화려한 아이템보다는 심플하고 모노톤 컬러, 혹은 파스텔 컬러로 스타일을 연출하는 것이 좋은데 '제이제이지고트'의 솜사탕 재킷의 경우 파스텔 핑크가 여성스러움은 물론 베이직한 소녀룩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미니백과도 안성맞춤. 비비드 컬러나 좀 더 튀는 걸 좋아하는 패션 피플이라면 수채화나 프린트가 가미된 아이템과 매치해 포인트 효과를 주는 것이 좋다.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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