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2013-12-23

2013 베스트 섹시드레스 15

<팝슈가>가 선정한 올 한해 지구촌을 뜨겁게 달군 가장 섹시했던 드레스 베스트 15를 만나보자



2013년의 레드 카펫의 키워드는 바로 대담한 섹시미가 아니었을까 한다. 에바 롱고리아의 대담한 슬릿과 소피아 베르가라의 전혀 모던하지 않은 네크 라인부터 너무 노골적인 노출로 화제를 모은 기네스 펠트로와 제이미 알렉산더까지 인터넷 사이트 팝슈가(Popsuga)가 지난 한해 동안 호사가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린 가장 섹시한 드레스 베스트 15를 선정했다. 지난 한해를 뜨겁게 달군 섹시한 드레스를 만나보자.


 


기네스 펠트로가 지난 4월 <아이언맨 3> 시사회에서 입었던 드레스는 단연 압권이었다. 최고의 패션 아이콘이라 찬사를 받고 있는 그녀가 영화 시사회장을 술렁거리게 만든 것은 그녀가 지금까지 보여준 완벽한 패션 테이스트가 아니라 허리에서 다리까지 속살을 노골적으로 노출한 시어 드레스 때문이었다. 어쨌든 이 드레스 한 벌로 90년대 모던&시크 룩의 패션 아이콘이었던 자신의 고정 이미지를 바꾼 이 날의 반전은 1년 내내 화제를 모았다.



지난 4월 뉴욕 메크로폴리탄 아트 뮤지엄의 연례 행사인 메트 갈라 레드 카펫에 등장한 앤 헤서웨이는 빈티지한 느낌의 발렌티노 블랙 드레스를 통해 펑크 스타일의 진수를 보여주었다는 평을 받았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화이트 드레스 때문에 불러 일으킨 노출 의혹을 블랙으로 잠재운 셈.



지난8월에 열린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미국의 영화 배우 겸 가수인 셀레나 고메즈가 선보인, 란제리에서 영감을 받은 베르사체의 네이비 드레스는 이번 시즌 그녀가 보여준 최고의 레드 카펫 의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베니티 페어> 오스카 파티에서 선보인 브라질 출신 모델 알렉산드라 앰브로시오의 금빛 자수가 돋보이는 비치는 드레스는 마치 섹시한 여신을 연상케 했다. 그녀가 빅토리아 시크릿의 패션쇼 에서 선보인 것 캣워크보다 더 섹시하다는 평을 받았다. 하이 네크 라인과 바닥에 끌리는 햄 라인이 돋보이는 골드 드레스는 노출과 가림을 동시에 보여주는 최고의 섹시 룩을 연출했다.



흔히 패션 카멜레온이라 불리는 미국 가수 케이티 페리가 지난 2월 그래미 어워드에서 선보인 롱 슬리브의 민트 그린 드레스 역시 크리비지가 노출되는 피트 되는 라인으로 글래머러스한 섹시미를 물씬 풍겼다. 하지만 꽃 장식으로 강조한 커다란 키홀 네크라인은 좀 과한 느낌이다.



지난 2013년 많은 레드 카펫에서 릴리 콜린스는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주었다. 영화 <섀도우 헌터스: 뼈의도시>의 멕시코시티 시사회에서 입은 자수가 들어간 블랙 쉬어 드레스는 그녀가 소녀 티를 벗고 패션 스타로 한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이디 쿨럼은 엘튼 존의 그 유명한 아카데미 어워드 파티에서 골드 여신으로 등장해 여전히 완벽한 여신의 이미지를 우리에게 각인 시켜주었다. 벨리 버튼에 연결된 목 부분을 파낸 것 같은 타원형으로 된 오벌 네크라인(Oval neckline)은 크리비지 룩은 연출하기에 압권이었다. 그녀는 스타일에 있어 두려움이 없어 보인다.



디바 제니퍼 로페즈는 2013년 처음으로 열린 골든 글로브 시상식의 레드 카펫을 걸어 나올 때 완벽하다는 탄성이 나올 정도의 자신감 넘치는 섹시미를 선보였다. 화이트 레이스와 누드 소재의 조화는 멀리서 볼 때 몹쓸 상상(?)을 하게 할 정도로 착시 효과를 주었다.



2013년을 보내면서 우리는 논란의 중심에 섰던 마일리 사이러스가 입었던 가장 섹시한 드레스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가수인 그녀는 크롭 탑을 통해 핀업 걸로 한해 동안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시크 & 섹시를 모두 갖춘 본디지풍 블랙 미니 드레스는 80년대 마돈나가 보여준 섹시 룩을 능가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본디지(bondage)란 성적 쾌감을 얻기 위해 밧줄・쇠사슬 등으로 몸을 묶는 것을 의미한다.



라이오넬 리치의 딸로 도 유명한 영화 배우 겸 가수 니콜 리치는 지난 11월에 열린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우리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과감하게 판 허리 라인의 세련된 화이트 드레스는 백리스 그 이상의 섹시미를 보여주었다는 손색이 없었다.



만약 <토르: 다크 월드> 시사회 전에 제이미 알렉산더를 몰랐다면, 시사회 레드 카펫을 통해 그녀를 완벽한 섹시 패셔니스타로 재인식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녀는 디자이너 아자로가 만든 비치는 블랙 드레스 한 벌로 레드 카펫을 한껏 불태웠기 때문이다.



콜롬비아 출신 배우 소피아 베르가라는 아무 옷이나 입어도 섹시하지만 특히 지난 9월에 열린 에이미 시상식에서 입은 디자이너 베라왕의 피트 & 플레어의 레드 드레스는 우리의 주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마치 몸매를 그대로 드러낸 듯한 피트와 레드 컬러는 레드 카펫을 뜨겁게 불태우기에 충분했다.



체코 출신의 모델 캐롤리나 쿠르코바는 가장 섹시한 모델 중 하나로 손꼽힌다. 그녀가 입은 디자이너 로베르토 카발디의 블랙 드레스는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피트되는 실루엣과 커팅으로 우월한 유전자만이 가질 수 있는 그녀의 몸매를 더욱 돋보이게 해주었다. 지난 5월에 열린 칸 영화제의 amfAR 갈라 시사회 레드 카펫의 주인공은 배우가 아닌 모델 쿠르코바였다.



로맨틱한 전형적인 미국 아가씨의 이미지가 강한 미국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금빛 찬란한 얇고 가벼운 여성스러운 어깨 끈이 없는 마이크로 미니 드레스를 선보였다.



우리에게는 <위기의 주부들>로 더 많이 알려진 미국 영화배우 에바 롱고리아는 지난 1월 골드 글로브 어워드에서 선보인 의상은 에밀리오 푸치의 제품으로 허리에 까지 판 슬릿에 다양한 볼륨감을 주어 섹스어필한 느낌을 주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kjerry3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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