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4-04-25 |
비욘세, <타임> 선정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 1위
팝스타 비욘세가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2014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서 1위로 선정되며 표지를 장식했다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지(TIME)는 지난 24일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을 발표했다. 1위는 비욘세가 선정과 함께 <타임>지 최신호 표지를 장식한 비욘세는 특유의 건강한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옷을 입고 카리스마를 과시했다.
<타임>지는 비욘세를 ‘2014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위 선정한 이유에 대해 “음반 산업계 규칙을 부수고 기록적인 판매고를 세웠다”고 평했다.결과가 발표된 직후 비욘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타임지 표지를 공유하며 “정말 영광스럽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비욘세에 이어 2위는 중국 포털업체 텐센트 대표인 마화텅이, 3위는 자넷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 4위는 아이팟 개발자인 토니 파델 네스트랩스 CEO, 5위는 현 카타르 국왕의 여동생 셰이카 알-마얏싸 빈트 하마드 빈 칼리파 알-싸니 공주가 선정됐다. 이 외에 6위는 팝스타 퍼렐 윌리암스, 세계 랭크 1위에 빛나는 미국 테니스 선수 세레나 윌리암스가 10위,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13위에 올랐다.
패션계 인사로는 럭셔리 온라인 매장인 네타포르테닷컴의 창립자이자 런던패션협회 회장인 나탈리 메스넷과 클로에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핍 필로가 100인 리스트에 들어있다.
한편 한국계로서는 유일하게 골프선수 리디아 고(한국명 고보경)가 이름을 올렸다. 타임은 "탁월한 재능과 성숙미를 갖춰 골프팬은 물론 선수들 사이에서도 사랑받는 선수다. 전세계 주니어 선수 중 가장 뛰어난 선수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며 리디아 고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과 더불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18명 중 한 명으로 소개했다.
패션엔 유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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