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 2014-04-21 |
보브, 브이엘 데님 컬렉션 상종가
인기 제품 5차 리오더 진행…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영 고객층 유입률 높이는데 성공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최홍성)이 전개하는 여성복 「보브」가 트렌디한 데님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2014년 S/S에 선보인 ‘디스트로이드 데님 컬렉션’은
2013년부터 선보인 스트리트 감성의 디퓨전 라인 ‘브이엘(V+eL)’의 시그니처 스타일로, 차별화된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이번
시즌 매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브이엘’은 2013년 S/S부터 전개하고 있는 「보브」의 디퓨전 라인으로, 기존 「보브」에 신선하고 유니크한 감각을 더해 젊은 23~30세의 영 고객층의 유입률을 높이는데 성공했다. 특히 라인 런칭 초부터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선보인 데님 컬렉션은 높은 판매율로 ‘브이엘’의 안착에 기여했으며, 올해부터는 전략적으로 데님의 비중을 높여 선 기획을 진행하고 있다.
베스트 아이템으로는 데님 재킷과 오프 숄더
데님 원피스 등이 2월 출시와 함께 높은 인기를 모으며, 현재 5차 리오더가 들어간 상황. 이와 함께 데님 베스트와 셔츠, 원피스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브이엘’의 디스트로이드 데님 컬렉션은 디스트로이드
워싱과 패치워크 등을 통해 데님 소재를 변형해 재킷과 원피스, 셔츠,
팬츠 등에 적용한 것으로, 디스트로이드 데님 특유의 스트리트적이고 자유분방한 감성은 그대로
가져가면서도 정제된 디자인으로 풀어 다양한 아이템과 믹스매치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브라운관과 공항패션에서 셀러브리티들이 디스트로이드 데님 컬렉션을 즐겨 착용하는 모습이 노출된 것도 해당 아이템의 인기를 높이는데 주효했다. 기존 고객은 물론 20대 영 소비층들의 구매가 이어지고 있는 것.
<브라운관에서 '브이엘' 디스트로이드 데님을 착용한 시크릿 한선화와 배우 정유미>
「보브」는 얇은 데님과 린넨 소재 등을 가미한 다양한 데님 컬렉션을 출시, 핫 썸머 시즌까지 디스트로이드 데님 컬렉션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보브」의 정체된 이미지가 ‘브이엘’ 라인 익스텐션을 통해 개선되고 있다. 차별화되고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자연스럽게 브랜드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긍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패션엔 김은영 기자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